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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Star & Issue

돌아온 임재범, "여러분 이제 제가 찾아갈게요"

by 라이터스하이 2011. 6. 9.

수많은 사람의 귀에 아직도 맴돌고 있는 목소리, 5월 31일 영국으로 떠났던 임재범이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MBC '나는 가수다' 에서 하차한 후 자신의 팬카페 '임재범을 알아야 락을알지'에 "저의 심신과 영혼이 너무도 지쳐 영국으로 오늘 출발합니다. 심신과 제 불쌍한 영혼을 회복시키고 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돌연 영국으로 출국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었던 그의 귀국은 기다리던 많은 팬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논란과 '임재범 토사구팽' 등 휩싸여 수많은 '설'에 시달리던 그가 영국으로 간다고 했을 때 사실 또 한 번 잠적이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함도 있었기에, 돌아온 그의 소식을 처음 접한 사람마냥 즐거웠다.

 

 

지난 4일 윤도현의 트위터를 통해 "임대디 영국서 잘 있다고 어울리지 않게 셀카 찍어서 보내왔습니다." 라며 영국에서의 일상이 담긴 사진과 (상단 좌측사진) 디아블로 멤버 장학의 트위터에 임재범의 입국 사진 (상단 우측사진) 또한 급속도로 퍼지며

네티즌들은
 "다시 한번 나가수 안 나오시나", "왕의 귀환이오", "쉬고 오셨으니 폭풍 감동 다시 한 번 안겨주세요." 라며 그들의 애정과 기대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빠르게 뜨고 지는 최근의 추세에 역행하는 듯한 임재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반응이었는데

팬들의 이런 기대는 '나는 가수다'에서의 그의 빈자리와 상반된다. 임재범의 하차 후 시청률이 급락하며 5월 29일 방송에서 17.3%P를 기록했던 것에 반해 12.6%P (AGB닐슨. 전국기준) 로 곤두박질 쳤다. 말 그대로 '나는 가수다'를 만드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알려준 계기이기도 하다.

더불어 임재범이 빠진 후 첫 진행이며, 중간 점검 내용을 담아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의견과 옥주현과 제작진을 둘러싼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무관심도 일조했다는 평가는 물론있었다.

 

 

 

"그는 밝은 모습으로 귀국했고 이제 팬들의 궁금증은 임재범이 갈아 엎어버린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채워줄 것인가?"에 쏠려 있다.

그는 박재범의 1st 디지털 싱글, 라니아, 알리, 차지연 등 음반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음반 사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예당과의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이용하여 팬들과의 왕성한 만남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바 있다.    


임재범은 6월 11일 열리는 '라이브 열전 피크닉'에 참석하며 같은 달 25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나는 가수다에 다시 출연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지만 그가 다시 잠적할 것만 같았던 팬들에게는 한줄기 희망과도 같은 소식일 것이다.

이미 서울 공연의 티켓은 매진 되었으며, 1장당 150-200만 원 까지 치솟은 암표에 이어 컬러복사기로 정교하게 위조한 가짜 티켓까지 나돌고 있다니 잘 쓰지 않는 폭풍이라는 표현도 부랴부랴 쓸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저  정도의 티켓파워를 보여줬다는 것은 이미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자존심과 자신을 버리고 가족들을 위해 노래를 하기로 마음먹고 대중과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는 임재범은 그 어느때보다 필사적으로 노래가 필요할 것이다. 더불어 대중들의 애정도 목말라 하고있을 것이다. 지금 그는 어느 때 보다도 설레고 있을 팬들을 위해, 다시 한 번 팬들의 감성에 파동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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