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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nterview4

솔비의 서른즈음에, 권지안이란 이름의 양다리 제목이 자극적인가? 미안하다는 말부터 하고 시작해야겠다. 길이를 어찌어찌 맞추다보니 이렇게 됐다는 변명으로, 입술에 침을 좀 바른 뒤 이 포스팅을 어쨌든 시작해 보겠다. 거의 2-3달을 미친듯 다람쥐처럼 살았다. 그러다 바이리뷰에서 2년 만에 솔비를 다시 소환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어느 정도 운영해본 블로거라면, 연예인 좀 만나본 사람들이라면 안다. 한 번 만나서 이야기해본 연예인은 질릴수 있는 게 사람이다. 결론적으로 전만큼의 퍼포먼스를 받고오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았다. 두 번이나 솔비를 보러갔다는 건 이미 사심이 있다는 것, 눈치를 챈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어쩌겠는가, 내 스타일인걸. 그렇게 시작된 바이리뷰의 두 번째 솔비 간담회, 곧 그렇게 날 청담동에 데려다놨다. 이 자리에 가자마자 .. 2014. 4. 25.
입담포텐 터진 옥상달빛과 긍정의 한판토크 with 굿네이버스 입담포텐 제대로 터진 옥상달빛을 만나고 왔다. 솔비와의 만남 이후에 정말 오랫만이었다. 거기에다 가수와의 인터뷰는 TV 방송 블로거로써도 로망이었다. 모두의 블로그에서 불러준 이번 옥상달빛과의 만남. 사실 옥상달빛이라고 하면 20대 초중반 여자분들은 다 안다고 한다. 친구가 그러더라. 나중에 김윤주에게 직접 대놓고(^^;;) 이야기했지만, 필자는 10cm팬이다. 10cm와 결혼하는 사람 혹은 그룹으로 각인되있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래도 뭐 아예 모르는 것보단 낫지하며 나름의 핑계를 만들었다. 그래도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만나기로 해놓고 음악도 모르면 어떻하지? 미안한 마음에 벼락치기로 그녀들의 앨범을 플레이 리스트에 빼곡 채웠다. 아침 저녁으로 듣고 다녔다. 며칠 후 약속한 날.. 2014. 4. 13.
솔비, 부족했던 그녀와의 2시간 '요요의 아이콘이라 자칭하는 여자', '방송에서 할 말은 하고 보는 여자', '너무 솔직해 가끔 컨셉인가 싶은 그 여자', 솔비를 만났다. 리얼 리뷰란 이름으로. 원래 솔비와 약속된 시간은 7시였지만, 중천부터 설레기 시작한 마음. 결국 한 시간도 전에 약속 장소로 나를 데려다 놨다. 설렜다. 몇 안 되게 매력을 느꼈던 여자 연예인이라서일까?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7월에 가졌던 한예슬과의 만남 때보다 심장의 RPM은 한 단계 높아진 LTE 급이었다. 힘겨운줄도 모르게 도착해 가볍게(?) 세팅을 마치고 셔터를 눌러댔다. Ep .1 두근거림 여기는 가회동에 있는 별당이라는 갤러리&카페. 아기자기한 이 깜찍한 공간에서 2시간 동안 우리는 만났다. 그 공간의 바로 맞은편에는 필자에게도 익숙한 출판사인 김영사가 있.. 2012. 10. 21.
목숨 걸고 만난 한예슬, 그녀는 바보였다 [벼라별 체험단] 나에게 이런 일이?!! 8명의 블로거 모두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6월 2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넘게 진행된 한예슬 체험단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 남짓. 나름 별의별 짓, 별의별 체험단을 다 해봤다. 하지만 연예인, 그것도 탑급 여배우 한예슬 체험단. 그 자체만으로도 내 모든 블로그 활동의 '0순위'로 등극했다. "잠 올때 한 단어 더 외우라고!" 말씀하시던 선생님의 수능 정신에 입각해 마구 포부를 써댔다. 매우 들떠있었지만, 체험단 신청을 모두 작성하고 나니 오히려 체념이 됐다. 맞다,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나름의 위안이었다. 소위 이런 빡센 체험단은 좀처럼 걸려들지 않는 이유가 컸다. 며칠 후, 모두의 블로그 사이트의 벼라별 체험단 한예슬 체험단 발표자 아이디에.. 201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