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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18

나가수, 오리무중 박완규의 고해 낙화유수 처형대로 직행? 일부에서는 "이빨이 빠질대로 빠졌다"라는 말도 있었다. 천년의 사랑, 약속없는 이별, Lonley Night등 많은 곡을 히트시켰지만 어느샌가 소리소문 없이 묻혀져가던 박완규를 두고 한 말이었다. 중후한 중저음으로 많은 팬들에게 전율을 안겨주었던 가수였지만, 그가 말했듯 목을 지나치게 혹사시켰던 이유인지, 가끔 보이던 TV 무대에 올랐을 때 마저도 호평보다 혹평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박완규는 포기하지 않았고, 김태원의 적극적인 도움과 재활치료로 제 2의 가수인생을 준비했다. 곧 나가수의 제의를 받았고, 거부하지 않았다. 첫 무대에서 사랑했지만을 불렀던 박완규. 분명 예전만큼의 성량과 파워는 아니었지만 갈 때 까지 간 박완규의 목이라 생각한다면 엄청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결과였다. 이렇게 2위로 첫 단.. 2011. 12. 27.
중년의 임재범, 힘겨운 음이탈에 눈물짓게 되는 이유 중년의 임재범, 힘겨운 음이탈에 눈물짓게 되는 이유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금새라도 쓰러질 것 같은 나는 가수다의 임재범 목소리였다. 비록 스피커를 타고 나오는 노래였지만, 살아있는 듯 했다. 그의 콘서에트에서 보여준 그것과도 닮아있었다. 그가 브라운관을 떠난지 2달이 넘었다. 시간은 약이라 했던가? 조관우와 장혜진이 임재범의 빈자리를 메꿨고, 조금씩 잊혀져가는 모습이다. 빠르게 각인되고 빠르게 잊는 세상의 흐름이 이유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나이 50 범띠 임재범의 부활, 그 중심에는 가족과 사랑이 버팀목이 되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잊혀져 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임재범의 기억들은 그의 인생과 노래로 다시 꺼내보게 되었고, 새로운 이야기를 사람들의 기억에 새기기 시작했다. 임재범은 .. 2011. 7. 19.
나가수, 화려했던 옥주현의 유고걸 버림받은 이유 'BMK'는 나가고 '김조한'이 들어왔다. 7월 10일 방송된 나가수는 도전이라는 테마에 다소 여름을 겨냥한, 축제에 어울릴법한 곡들이 주를 이뤘다. 물론 제7의 멤버로 빈 자리를 메꾼 '김조한'에게는 자신의 색깔과 맞는 선곡을 허락했다. 이렇듯 이날의 나가수는 'YB'와 '김조한'을 제외하면 가수들의 선곡이나 의상, 분위기까지 그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무대였다. 그래서일까? 나가수 경연이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무대로 남지 않을까 싶은데. '조관우' 역에서 출발한 남행열차는 대중들이 즐겨 타던 직행이 아닌 완행열차였고, 오징어 대신 커피를 파는 기차였다. 그래서였을까? 청중들에게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듯 보였고 6위라는 순위가 그것을 말해주었다. '박정현' 역시 느린 곡에서 벗어나 댄스곡인.. 2011. 7. 11.
"후진미각" 임재범에게 인지도없는 진중권의 지지고볶고 출처 : 임알락 '임실장님팬입니다' 님 임재범 vs 진중권 나가수는 음악프로에서 나아가 엄마의 수다거리, 아빠의 안줏거리가 되었다. 그 이야깃거리 가운데 임재범이라는 가수는 늘 빠지지 않으며 많은 지지를 받았고, 요즘 가수들과의 보이지 않는 경쟁에서도 지지 않았다. 쳐다보기 싫다며 고개 돌렸던 기성세대, 아이돌의 삶의 체험현장 같다던 이질감의 벽도 일요일 오후가 되면 복도를 숙연하게 만들며 조금씩 허물게 된다. 나가수 하차 후, 공연으로 차차 뵙겠다며 공중파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아직도 임재범이란 이름이 보이면 인사하듯 눌러보게 되고 쳐다보게 된다. 임재범이 주었던 임팩트의 후유증일까? 아니면 채널 불안정에서 오는 합병증일까? 분명한 것은 그의 향수는 요즘같이 비 내리는 날 찾게 되는 막걸리처럼 .. 2011. 6. 29.
임재범 콘서트, 빛나는 부상투혼 1만명을 울리다 사진 : 임재범 콘서트 中 임재범 팬카페 '임알락' 무지개사냥님 나는 가수다 이후 100억의 사나이라 불리던 임재범의 첫 콘서트가 25일 오후 7시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있었습니다. 그의 목소리에 목말라하던 팬들에게 또 한 번의 선물을 준 콘서트는 1만여 석을 가득 채웠고, 얼마 전 시끄러웠던 암표가격 논란도 한 번에 잠재워 버렸습니다. 이날 콘서트는 나는 가수다 이후 첫 공식적인 무대였기에 팬들의 기대도 남달랐습니다. 임재범을 둘러싸고 있던 논란과 부상이 팬들에게는 오히려 자극제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난 후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에 나가게 되어 저를 모르시는 분들까지 저를 알게 되셨고, 신정수 PD에게도 감사한다."라며 가수로서의 부활과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해준 프로그.. 2011. 6. 26.
임재범 행사비, 궁금하지 않은 가격표 공유 '바깥세상이 싫어 산기슭에 살던 호랑이. 자식이 생기고, 입이 늘고, 먹이가 떨어져 가족을 위해 세상에 내려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의 단비를 뿌리고, 그에 반한 사람들의 눈은 이제 그를 향해있다.'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일상 하나하나가 이슈 될 정도로 '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임재범. 얼마 전 한국과 요르단의 축구 A매치 경기에 애국가로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지금까지와 달리 그는 더 이상의 잠적이 없음을 예고하며 대형 기획사인 예당과 계약을 맺었는데, 최근 그들이 임재범을 대하는 방식에서 다소 퇴색 짙은 방향성의 모습이 보인다. 최근 올라온 '임재범 행사비 폭등'이란 제목이 붙은 기사들에는 '임재범의 행사비는 5~6천만 원'이라며 시작했다. 결론은 그의 몸값이 .. 2011. 6. 22.
박정현 vs 장혜진 숨막히는 지존경쟁 지난 주의 '아물지 않은 상처'를 싣고 달리는 나가수라는 열차. 그 고수들의 향연이 열리고 있는 열차에 조관우와 장혜진이라는 가수들이 올라탔고, 더욱 짙은 연기를 내뿜으며 잡히지 않는 가속도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소라의 아쉬운 탈락과 JK김동욱의 자진하차를 메꾼 두명의 베테랑은 역시나 명불허전 이었습니다. 이날' 가수가 부르고 싶은 노래'라는 미션이 주어졌고, 각자가 선택한 곡은 김범수-여름안에서, YB-커피 한 잔, BMK-빠에로는 우릴보고 웃지, 박정현-바보, 옥주현-서시, 장혜진-슬픈인연, 조관우-이별여행 이었습니다. 이중 재미있는 것이 자신만의 화려한 색으로 자리메김 하고 있는 박정현과 가려져 있던 고수의 강림을 몸소 실천해 준 장혜진. 두명에게서 뭔가 비슷한 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서로의.. 2011. 6. 20.
나가수 조관우 띄우기, 성급한 핏줄 유입 최근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던 두 명의 가수, 조관우와 장혜진이 떠나간 이소라와 JK김동욱의 자리에 안착했다. 이미 적재적소에 터진 친절한 스포일러에 많은 이들이 이미 알고 있었고, 이 탓에 6.7번으로 배정된 순서에 비해 그들의 차례는 다소 긴장감이 떨어져 있었다. 장혜진은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바이브 3집의 타이틀곡인 '그 남자 그 여자'에 피쳐링을 하면서 가수활동을 조금씩 했고, 조관우는 오랜 시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다시 모습을 보여준 케이스다. 요즘 나가수의 만취 행보에 거슬려 체념하며 채널을 돌려버린 사람들이 우후죽순이다. 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방송을 빙자해 의도대로 주무르려 하는 제작진에게 반성이라는 단어는 그저 '싸가지 없고 오지랖 넓은 사람들의 외침' 정도로 보이나 보.. 2011. 6. 20.
김범수 음원차트 올킬, 최고의 사랑 깼다! 비쥬얼 김범수 국내차트 올킬! 최고의 사랑 잠재운 이유있는 1위 출처 : M.net 김범수는 16일 발매된 그의 7집 앨범 SOLISTA Part.2 '끝 사랑'은 F(x), 최고의 사랑 O.S.T 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며 17일 오전 8시부터 지금(M.net 기준)까지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가요차트 1위, 아티스트 차트 1위, 앨범 차트 3위를 기록하며 순풍에 돗단듯 한 항해를 하고 있는데요 이슈의 눈에 서 있는 나는 가수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당대 최고의 가수들을 데려다 놓고 펼치는 경연인 만큼 '탈락자가 주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가 주는 포스는 그것을 뛰어넘어, 출연 예상 가수까지도 큰 화제가 되는 전무후무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했고, 그 속에서 .. 201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