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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15

나가수 적우 불공평한 구속, 네임벨류 미비죄 11.5%의 시청률. 최고 가수들의 무대라 불리던 나가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최악의 상황이다. 김범수와 박정현을 따라 YB가 나간 뒤, 꾸준히 떨어지기 시작하던 시청률은 좀처럼 돌아올 줄 모르고 있는데, 누가봐도 핫하고 존재감있는 가수의 등장이 필요한 시기에 나가수 제작진은 오히려 인지도가 낮은 적우라는 가수로 강수를 뒀다. 애초 나가수의 기획의도로 보자면 딱 맞아 떨어지는 가수의 섭외라 볼 수 있지만, 신정수 체재의 나가수에서는 다소 의외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최근 나가수의 비교적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이런 결과물을 내놓았다는 것에 개인적으로는 뿌듯한 입장이다. 나가수의 아버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 김영희 PD의 제작 의도는 아이돌 중심의 가요계에 실력있는 기성 가수들의 설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 그.. 2011. 12. 24.
장혜진 술이야, 들숨을 도둑질한 얄팍한 편집 장혜진 술이야 들숨을 도둑질한 얄팍한 편집 얕은 몇개의 조명아래 전주가 시작되자 장혜진은 지그시 눈을 감았다. 자신의 감정에 빠져들려는 듯 했다. 장혜진의 '술이야'는 이날 단연 최고였다. 2위라는 순위였지만, 장혜진의 노래는 가슴에 깊은 파동을 전해주었다. '술이야'는 이 날 벌어진 경연곡 중에서도 가사가 주는 애절함이 가장 잘 묻어나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그 애절함은 장혜진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애절한 표정을 만나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녀가 경연 전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라 수차례 언급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결국 감정전달이고 '애드립 한 번, 손동작 하나'까지도 표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애드립 부분부터 옥주현과 조관우가 등장해 전주에 쉽.. 2011. 7. 25.
임재범 행사비, 궁금하지 않은 가격표 공유 '바깥세상이 싫어 산기슭에 살던 호랑이. 자식이 생기고, 입이 늘고, 먹이가 떨어져 가족을 위해 세상에 내려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의 단비를 뿌리고, 그에 반한 사람들의 눈은 이제 그를 향해있다.'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일상 하나하나가 이슈 될 정도로 '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임재범. 얼마 전 한국과 요르단의 축구 A매치 경기에 애국가로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지금까지와 달리 그는 더 이상의 잠적이 없음을 예고하며 대형 기획사인 예당과 계약을 맺었는데, 최근 그들이 임재범을 대하는 방식에서 다소 퇴색 짙은 방향성의 모습이 보인다. 최근 올라온 '임재범 행사비 폭등'이란 제목이 붙은 기사들에는 '임재범의 행사비는 5~6천만 원'이라며 시작했다. 결론은 그의 몸값이 .. 2011. 6. 22.
박정현 vs 장혜진 숨막히는 지존경쟁 지난 주의 '아물지 않은 상처'를 싣고 달리는 나가수라는 열차. 그 고수들의 향연이 열리고 있는 열차에 조관우와 장혜진이라는 가수들이 올라탔고, 더욱 짙은 연기를 내뿜으며 잡히지 않는 가속도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소라의 아쉬운 탈락과 JK김동욱의 자진하차를 메꾼 두명의 베테랑은 역시나 명불허전 이었습니다. 이날' 가수가 부르고 싶은 노래'라는 미션이 주어졌고, 각자가 선택한 곡은 김범수-여름안에서, YB-커피 한 잔, BMK-빠에로는 우릴보고 웃지, 박정현-바보, 옥주현-서시, 장혜진-슬픈인연, 조관우-이별여행 이었습니다. 이중 재미있는 것이 자신만의 화려한 색으로 자리메김 하고 있는 박정현과 가려져 있던 고수의 강림을 몸소 실천해 준 장혜진. 두명에게서 뭔가 비슷한 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서로의.. 2011. 6. 20.
나가수 조관우 띄우기, 성급한 핏줄 유입 최근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던 두 명의 가수, 조관우와 장혜진이 떠나간 이소라와 JK김동욱의 자리에 안착했다. 이미 적재적소에 터진 친절한 스포일러에 많은 이들이 이미 알고 있었고, 이 탓에 6.7번으로 배정된 순서에 비해 그들의 차례는 다소 긴장감이 떨어져 있었다. 장혜진은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바이브 3집의 타이틀곡인 '그 남자 그 여자'에 피쳐링을 하면서 가수활동을 조금씩 했고, 조관우는 오랜 시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다시 모습을 보여준 케이스다. 요즘 나가수의 만취 행보에 거슬려 체념하며 채널을 돌려버린 사람들이 우후죽순이다. 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방송을 빙자해 의도대로 주무르려 하는 제작진에게 반성이라는 단어는 그저 '싸가지 없고 오지랖 넓은 사람들의 외침' 정도로 보이나 보.. 2011. 6. 20.
김범수 음원차트 올킬, 최고의 사랑 깼다! 비쥬얼 김범수 국내차트 올킬! 최고의 사랑 잠재운 이유있는 1위 출처 : M.net 김범수는 16일 발매된 그의 7집 앨범 SOLISTA Part.2 '끝 사랑'은 F(x), 최고의 사랑 O.S.T 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며 17일 오전 8시부터 지금(M.net 기준)까지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가요차트 1위, 아티스트 차트 1위, 앨범 차트 3위를 기록하며 순풍에 돗단듯 한 항해를 하고 있는데요 이슈의 눈에 서 있는 나는 가수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당대 최고의 가수들을 데려다 놓고 펼치는 경연인 만큼 '탈락자가 주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가수다가 주는 포스는 그것을 뛰어넘어, 출연 예상 가수까지도 큰 화제가 되는 전무후무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했고, 그 속에서 .. 2011. 6. 18.
나가수 꼴찌 스포일러, 제작진의 불편한 진실 나는 가수다 왜 이러나? '이제 좀 지겨울 때가 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인데, 거기서 또 한 방 터졌다. 지난번 이소라의 탈락 스포일러가 너무 티 나게 들어맞았던 것이 화근이었는지, 가수 이름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결국 수면위로 떠올랐고, 전편과 달리 가수이름은 빠지고 그 자리에 득표율이 적혀 있다는 교묘한 차이가 있을뿐이다. 13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 센터에서 진행된 '나가수'는 조관우-장혜진이 새롭게 투입된 가운데 1차 경연이 벌어졌다. 이날 경연에서는 특이하게도 공동 최하위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고 있다. 한 관계자는 "워낙 가수들의 무대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 두가수는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빼어난 무대를 연출했지만 아쉽게 득표율이 똑같아 공동 최하위가 됐다."고 전.. 2011. 6. 15.
옥주현 전조, 과잉경쟁의 폐단 대형참사 예고 이틀째 검색순위 세 손가락 안에 들며 이 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옥주현의 전조'가 이슈다. 너나 할 것 없이 인터넷 검색창에 '옥주현 전조'를 입력하고 있고 조태선 청운대 방송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라는 분은 기사 인터뷰에서 그녀의 전조에 10점 만점에 1점만 가져가며 "9점 이상을 주고 싶다."라는 말로 기름칠까지 했다. 옥주현의 얼굴과 몸매에 이어 이번엔 이미지까지 순조롭게 업그레이드를 완성시켜 나가는 그림이다. 가수로써도 쉽지만은 않은 테크닉을 연습하고 완성 시킬 줄 아는 노력과 더불어 첫 무대에 눈물을 흘린 것이 연기였나 싶을 정도로 꿋꿋한 모습으로 '당찬 여장부 같다.'라는 느낌마저 들게 하는데 선배 가수들보다 가수로서의 경력이나 경험 면에서 비교적 아래에 있고 수많은 루머.. 2011. 6. 14.
나가수 이소라탈락, 모정잃은 나가수 이소라가 탈락자로 지목되던 순간 놀라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한 것은 한 사람만이 아닐 것이다. 이미 그녀의 탈락 스포일러는 방송 전부터 각지에 퍼져 있었고, 예상대로 호명된 것은 이소라였다. 이날 이소라는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고 제목 그대로 행복을 주는 노래임이 틀림없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4개월 만에 고배를 마셔야 했고, "좋은 무대였고 다들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냈다. 김영희 PD와 함께 시작한 초기멤버임에도 스포일러와 JK김동욱 하차, 시청률 하락 등 다수 사건으로 분산된 관심 속에서의 하차이기에 이소라의 떠나는 뒷모습마저 아쉬운 느낌이 남는 것은 지울 수 없다. 임재범에 이어 이소라가 떠난 상황에 예고된 조관우와 장혜진의 투입은 앞서 떠난 그들의 목소리를 채워줄.. 2011.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