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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24

헌식대첩-고수외전, 꿀 케미 기대 글로벌 서바이벌! 요리 서바이벌의 대표 프로그램이죠? 한식대첩이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이 번에는 새로운 포맷인데요. 한식을 배우기 위해서 한국을 찾은 글로벌 탑 셰프 5명이 역대 한식대첩 레전드 고수와 1:1로 팀이 되어서 한식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오랫만에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나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갖고 보려고 합니다. 그럼, 출연진을 알아볼까요? 출연진 : 김성주, 백종원, 역대 한식고수 5인, 글로벌 탑 셰프 5인 첫 방송시간은 9월 15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인데요. 올리브에서 방영 되며, 매주 토요일 7시 40분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번에는 백종원과 김성주의 조합을 다시 볼 수 있어서 편안한 기분이네요. 백종원 조차도 놀란 라인업과 함께 MC도 탄탄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톱 셰프 군.. 2018. 9. 12.
나가수 시즌2, 패자의 역습 김영희PD 올킬의 재림예고 2011년은 나가수의 해였다. 나가수로 웃었고, 나가수로 울었다. 구내식당 아저씨들의 만찬도. 늦은 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1등은 누가했고 어떤 가수는 별로였다며. 나도 오늘은 평론가를 자처하며 논쟁을 섞었다. 이것은 곧 두성이 좋았고, 편곡이 약했다. 이런 대국민 음악적 지식의 업그레이드마저 불러올 정도였다. 파급에 있어서는 두 말 할것 없었고, 습득이라는 시너지까지. 201년 최고의 컨텐츠라 부르기에도 손색이 없었을거다. 거기에는 쌀집아저씨라 불리는 김영희 PD가 있었다. 이소라, YB, 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정엽. 이제는 다시 보기로 밖에 볼 수 없는 이 대한민국 최고의 라인업을 나가수에 올린 장본인이었다. 그 꿀맛과도 같은 결과물을 제대로 맛보기도 전, 김영희는 하차했다. 아니.. 2012. 2. 1.
무한도전 편집 중단, 호랑이 없는 골 토끼는 누구?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노릇 한다' 아름다운 우리의 한글에서 나온 속담이다. 1월 30일 무한도전 편집 중단으로 매니아들에게는 뼈아픈 한 주가 될수도 있겠다. 그리고 동시간대에 경쟁을 펼치고있는 '스타킹'과 '불후의 명곡'. 삼파전이었던 이 구도는 다음 주 양강체제로 돌입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말 그대로 '무한도전'이라는 토요 예능의 호랑이. 그들이 없는 골에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토끼로 군림하게 될지 궁금한데. 그렇지 않아도 스타킹과 불후의 명곡은 지난 주 각각 10.3%(2012.01.28 AGB 닐슨 제공)와 11.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용호상박의 경쟁을 치뤘다. 레임덕이 원인이던 밥그릇 싸움의 원동력이던, MBC의 파업은 SBS와 KBS의 토요 예능을 책임지고 있는 이들 프로그램에게는 치고.. 2012. 1. 31.
라스, 악동 개식스의 통쾌한 역습 김구라도 깨갱 라스의 매력. 뭐니 해도 게스트가 누구건간에 독설을 아낌없이 내뿜는 굳은 심지일 것이다. 그러나 이번 주 라스에 출연한 '개식스'는 오히려 MC들을 드리블하며 물어뜯어 버렸다. 그러면서도 깨알 재미를 여지없이 선사하는 팀웍이 돋보였다. 장동민, 유상무,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 네임벨류를 따지고 들면 "당연한 것 아닌가?"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능이라는 바닥이 손바닥 뒤집듯 그리 쉬운 곳인가? 많은 개그맨들이 나오면 오히려 집중도가 흐려지고 실패하는 특집을 우리는 많이 봐왔었다. 이번 주 라스는 "명불허전이란 이런것이다!"라며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는 듯 했다. 개그도 개그였지만 서로를 잘 알고있는 옹달샘과 개콘 식구들이라 그런지 회식자리에 와 있는 느낌을 줬다. 이런 편안한 분위기에서 빵빵 터지.. 2012. 1. 26.
라스 초토화, 눈물로 웃긴 박철민의 반전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에서 나온 이 애드립 하나로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킨 박철민. 어쩌면 감독에 따라, 또는 영화에 따라 가차없이 잘려나갔을지 모를 저 장면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비교할 대상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 것, 분명 여태껏 보지 못한 신선한 캐릭터라 결론내렸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이 후 봇물 터지듯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던 박철민은 이제 뿌리깊은 호감형 배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주일을 기다렸습니다. 이런 '박철민'이 '라스'에 나온다는 예고편을 보고 난 뒤에 말이죠. 에서 강한 인상을 주었던 안석환, 한상진과 함께 출연한 박철민은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기대감을 채워줍니다. 김구라가 "박철미니"라고 소개를 하자 "구라씨가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라고 하더니 "43년동.. 2012. 1. 19.
강심장, 방송이 장난? 슈주의 성의없는 방송태도 불편했다 이승기, 유재석, 이경실. 이 세 명의 공통점을 꼽는다면 뭐가 있을까요? 저는 첫 번째로 경쾌한 리액션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가끔은 게스트에 활력을, 때로는 죽어가는 토크에 생명력을. 예능에 있어서 절대적인 리액션을 맛깔나게 해주는 3명이기도 하죠. 자막과 CG, BGM 덕분인지 예전만큼의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위기를 만드는 힘은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 두 번 말하면 입 아플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강심장 같은 토크쇼에는 더욱 중요하죠. '실망스럽다', '조금 더 잘 살릴 수 있었을걸'하는 생각이 이번 주 강심장을 보고 많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본 이날의 강심장에서 '리액션다운 리액션'을 해 준 것은 고정 패널이 아닌 오히려 두명의 모델 와 이었습니다. 물론 붐을 시.. 2012. 1. 18.
놀러와, 제대로 놀지 못한 아이유의 불편함 수개월동안 4명의 PD들이 설왕설래하며 난장판이 되버린 놀러와. 삐딱하게 걸린 간판에 유재석과 김원희라는 지지대가 겨우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2011년 하반기. 나가수에 희생양이 되어가던 놀러와를 보면서 8년차 장수 프로그램 하나를 MBC가 죽이는구나 싶었습니다. 지방 방송국에는 시청의 기회조차 사라져버린 지금. 이대로 끝이나는 것인가 생각하게 만들었으니까요. 때문인지 낮아질대로 낮아진 기대. 그래도 놀러와는 역시 놀러와였습니다. 드라마 무신의 남자 배우 4명 , , , 이 출연한 이번 주 놀러와는 지방에 사는 저에게 있어서는 몇 주만의 시청이었습니다.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스튜디오를 라면가게로 새단장 한 모습이었고, 토크 중간에 퀴즈를 넣으며 놀러와 '나름대로의 느낌표'를 찍으려는 모습을 .. 2012. 1. 17.
1박 2일 절친특집, 미대형 이서진 반전의 카리스마로 강호동 채웠다 강호동의 부재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던 1박 2일.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 활기찬 지금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연 시베리아 야생 호랑이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 하는 질문에 곧 스스로 상처를 봉합하며 아직도 일요일 예능의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저력은 대단해 보이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다시 치고 올라온 그들의 노하우만큼이나 이번 '1박 2일 절친특집'은 그런 엑기스의 집대성이라 불릴 만큼 재미와 훈훈함 그리고 따뜻함까지 보여준 좋은 특집이었다 생각됩니다. '미대형' 이서진의 재발견 눈밭 달리기부터 탁구시합, 그리고 4:4 족구까지. 추운 날씨에 몸을 아끼지 않은 절친들과 '1박 2일' 멤버들의 노력에 마음껏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이번 '1박 2일 절.. 2012. 1. 16.
유재석 폭풍매너, 과도한 수식어는 안티팬의 도화선 "유재석 폭풍매너"라는 기사가 똑같은 이름으로 수십개 댓글처럼 달려있는 포털의 뉴스 카테고리. 마치 중국에서 넘어온 OEM을 연상시킨다. 무슨 일인고하니 지난 9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송지효에게 모자를 벗어준 유재석의 매너가 돋보였다는 이야기였다. 물론 유재석은 해피투게더에서 날아오는 물로부터 게스트를 보호해 주는 모습, 시상식에서 후배 개그맨들을 위한 소감 등으로 배려가 깊은 MC로서 인정받아 왔다. 한결같은 배려심이 돋보이는 연예인이라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그런 그에게도 오늘날의 "유재석 폭풍매너"란 기사의 수식어의 누적은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다. 그를 지지하거나 좋은 이미지를 갖고있는 팬들에게는 "또 배려를 했구나"라는 감탄을 하게 만들지 모르지만, 역으로 뒤집어보면 별 생각 없는 여론.. 201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