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시즌2, 패자의 역습 김영희PD 올킬의 재림예고
2011년은 나가수의 해였다. 나가수로 웃었고, 나가수로 울었다. 구내식당 아저씨들의 만찬도. 늦은 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1등은 누가했고 어떤 가수는 별로였다며. 나도 오늘은 평론가를 자처하며 논쟁을 섞었다. 이것은 곧 두성이 좋았고, 편곡이 약했다. 이런 대국민 음악적 지식의 업그레이드마저 불러올 정도였다. 파급에 있어서는 두 말 할것 없었고, 습득이라는 시너지까지. 201년 최고의 컨텐츠라 부르기에도 손색이 없었을거다. 거기에는 쌀집아저씨라 불리는 김영희 PD가 있었다. 이소라, YB, 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정엽. 이제는 다시 보기로 밖에 볼 수 없는 이 대한민국 최고의 라인업을 나가수에 올린 장본인이었다. 그 꿀맛과도 같은 결과물을 제대로 맛보기도 전, 김영희는 하차했다. 아니..
201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