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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피부 관리의 솔루션과 버블의 에볼루션

by 라이터스하이 2011. 10. 15.

야흐로 가을에서 떨어져나온 찬 기운이 몸 속을 파고드는 것만 같습니다. 일기예보 그대로 금요일 밤의 빗소리를 들으며 쓰는 포스팅이네요. 아마 이 비가 그치면 기온도 뚝 떨어질 것 같은데, 울에 대한 대비는 모두 조금씩 해두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예고없이 찾아 온 가을처럼 갑자기 추워진 가을이라 허둥지둥 많이 하셨을것도 같아요.

을은 다른 계절에 비해 특히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는 계절이 아닌가싶은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절기라는 이름으로 각종 질병들이나 바이러스가 유난히 많이 발생하는 가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몸 속 건강과 더불어 환절기에는 너무 자주 씻지않되, 청결하게 피부를 지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가을피부 관리는 사계절 중에서도 심한 건조함, 잔주름, 푸석함이 신경쓰기에 만들어서 빨간불이 들어오기 마련이지요. 아마 지나간 여름의 피부에 대한 폐해로 인해, 지친 피부는 힘들어지고 그만큼 예민해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도 얼마 전부터는 링클케어나 세럼, 재생크림 등으로 유지는 하고있지만, 규칙적인 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직업이라 그런지 피부가 바람 잘 날 없는 바이킹 같습니다.

렇다고 포기해 버리자니 한 번 지나간 피부는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요즘이기에, 넋놓고 놔둘수만은 없습니다. 왜 이렇게 피부가 건조해지고 푸석해 지는지 알아보니, 가을철이 되면 가을피부도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런 기능들이 떨어지게 되면 피부도 덩달아 좋지 않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떠난 기차처럼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은 이 피부를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케어만 해주어서 모든 것이 편안해지면 좋겠지만, 그것마저도 쉽지 않은데 말이예요.


첫번째로는 피부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분해시켜주고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겠죠. 특히 저같이 피지가 많고 기름이 많은 상태의 피부는 보습크림을 아무리 죽어라 발라도 흡수가 되지않기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미온수로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사용해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안을 할 때에는 네 번째 손가락으로 턱부터 시작해

약하게 얼굴 전체를 맛사지 하듯이 2,3분 정도 둥글에 지나가면서 세안을 하는데요, 이 방법은 예전에 스타킹에 나와서 아기 피불르 자랑했던 일본 여자분에게 배운 세안법인데, 저는 이 방법으로 매일매일 세안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씩 세안을 해야지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저주받은 피부를 갖고있는 저인데, 이 방법이 가을피부에도 안성맞춤인 저자극 세안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연히 노폐물을 제거하기에도 좋구요.



씻고나와 타올로 톡톡 피부를 역시나 맛사지 하듯이 물기를 제거한 뒤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두번째입니다. 중요한 것은 피부가 마르기전에 기본 제품들을 발라주어야 한다는 것, 이건 이미 여자분들이라면 거의 다 아실거라 생각하는데요, 알고있어도 습관이 되어있지 않으면 까먹기 십상이기도 합니다. 예민할수록 더욱 중요한것이, 피부를 항상 적절한 보습상태로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을 것 같습니다. 모공이 넓은 저와같은 피부를 가진 분들이라면 더욱 신경써야 할 부분.



같은 맥락으로 세 번째는 수분섭취에 대해서 말씀드릴건데요, 얼굴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물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좋은 물은 큰병도 낫게 한다는 과학적인 결과들이 이미 나와있고, 장수 마을들의 공통점도 하나같이 물에 있었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이미 우리 주의에 심심치않게 퍼져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추워질수록 물을 조금 멀리하고 커피를 많이 마시게되죠. 저도 커피를 하루 3잔은 기본으로 마십니다. 하지만 많은양의 커피는 오히려 몸을 안좋게 만들수도 있는데요, 담배와 커피, 술을 입에달고 사시는 저같은 분들이라면 수분 섭취는 인체에, 특히 피부에 있어서는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에세 맞는 좋은 물을 찾아 습관적으로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좋은 물을 마셔야한다, 노폐물을 제거해야한다 등을 이야기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몸과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규칙적이고 좋은 습관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먹고살다 보니깐 그게 안되더라.", 그래도 가을피부는 중요하다." 이 중간의 접점을 찾아 협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것이 요즘을 사는 소위 현대형 인간들의 방법이고, 가을피부를 적절히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두가지 질문의 마지노선에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진전이 느껴지지 않아, 결국 물을 바꿨습니다. "물탱크를 바꿨습니다!" 는 농담이구요, 저는 매번 씻고 나와도 따가울 때가 잦고, 피지와 기름기 때문에 머리도 두 번씩 감습니다. 개운하게 씻을려면 20분은 샤워기를 들고 샤워실을 사우나로 만들어 버리니까요. 그래서 씻는 물을 바꿔보리라는 결정을 내렸고, 마이크로 버블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샤워기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버블이 때려준다는 세탁기나 가전 제품들이 하나씩 선을 보이고 있죠.


가을피부 개선을 위해 사용하게 된 샤워기, 마이크로 버블은 0.005mm 이하의 작은 미세기포를 생성시켜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없애주는 거품이라고 합니다.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 할 정도로 작은 초 미세기포라고 하죠. 극악을 향해 달리고있는 제 가을피부엔 뭔가 솔루션이 필요했고, 얼마 전 블로그 스쿨이라는 곳에서 진행한 로보터스의 프렐 버블메이트 샤워기 체험단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4일 정도 남짓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렐 버블메이트의 체험단으로 이 저주받은 피부를 치유 받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그런 생각의 가장 큰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모공이 넓고 피지도 많아서 아무리 제품을 바르고 약을 발라도 잠깐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없던 부위에도 트러블이 하나씩 생겼기 때문에 과연 어느 정도의 효과를 발휘할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다음 이야기는 개봉기와 설치기를 들이대보려 합니다. 피부관리를 위해 선택한 프렐 버블메이트란 제품이 트러블의 잔치를 벌이고 있는 제 가을피부에 어떤 모세의 기적을 일으킬지 섬세하고 적나라하게 들려드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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