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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킴의 크런치 크랩 요리&시식 후기

by 라이터스하이 2016. 12. 26.


제 블로그에 레이먼킴 프라이팬 리뷰를 올린 적이 있는데, 이 번에도 레이먼킴 이름이 걸린 제품을 리뷰하게 되네요. 이젠 좀 친근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제품은 평소 먹고 싶었지만 자주 먹지는 못하는 크랩 요리 제품인데요. 이름은 레이먼킴의 크런치 크랩 입니다. 웬만하면 이런 요리 체험은 잘 안하는 편인데, 지난 번 레이먼킴 프라이팬의 제품이 괜찮기도 했고, 무엇보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끌려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품 소개(?)를 조금 하자면, 소프트 크랩과 베이비 크랩을 혼합한 크랩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었던 소스가 칠리/블랙페퍼 두가지 들어가 있습니다. 모두 11팩이고, 소프트 크랩 6팩, 베이비크랩 5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곧 홈앤쇼핑에서 판매될 예정인데요. 12월 28일부터 2017년 12월까지 판매될 예정이라고. 원산지는 태국산, 베트남산입니다.




외형입니다. 톱날꽃게는 보지도 못했는데, 보기도 전에 입에 넣게 생겼네요.





이럴려고 크랩 요리 리뷰 신청한 거지만 레시피도 아주 간단합니다. 소스에 양파, 파, 고추(선택), 마진 마늘 조금 넣고 끓이면 소스가 완성이고, 튀긴 크랩을 소스에 넣고 섞어주면 마무리.




소스는 블랙 페퍼랑 칠리가 있는데요.



어제 칠리를 먹어서 오늘은 블랙 페퍼로 선택했습니다.



짠 걸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3/2 정도만 넣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간은 조금 짠 느낌이 있어서 밥이랑 먹으면 잘 맞는 정도입니다. 물론 저처럼 MSG에 찌든 분들은 짜지 않다고 느껴실지도.




소스 자체에 풍미와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볶은 다음에 넣을 필요 없습니다. 마늘 향을 좀 더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올리브유를 두르거나 해서 마늘기름이나 파기름을 내신 다음에 소스를 만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제 제품이 상태가 좀 안좋아 보였는데, 바깥에 조금 오래 둬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레시피에는 식용유를 두르고.. 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무래도 2-3분 정도 튀겨야 하기 때문에 식용유가 좋겠죠. 하지만 저는 포도씨유를 넣어 줬습니다. 불을 2/3 정도만 하면 포도씨유도 안타게 잘 튀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높으신 분들은 식용유 자제하시길....




한 면당 2-3분 정도 튀겨 줍니다.




경험상 이 제품은 좀 쎈불로 튀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모크한 향이 조금 있는 것이 블랙페퍼나 칠리소스와 어울린다는 주관적 견해.




모양이 예쁘게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필터로 기름을 제거한 다음, 끓고 있는 소스에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긴 시간 넣고 졸이는 게 아니라, 묻히는 정도로만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소스가 농도나 밀도가 강한 편이거든요.




어느 정도 잘 버무려 졌다 싶으면?




계란을 넣고 조금 익을 정도가 되면 불을 꺼주면 됩니다. 저는 넣자마자 불을 껐습니다. 셰프 흉내내기!




와이프와 몽슈슈에서 케익을 사고 레이먼킴의 크런치 크랩 요리를 올리고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답니다.




그리 호감인 비주얼은 아니지만, 크랩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제품이네요. 부드럽고 식감도 괜찮습니다. 다만 3번을 연속으로 먹으니 질리네요. 너무 많이 먹었나 봅니다. 한 번은 소스를 넣고, 한 번은 안 넣고 드시는 등의 변화를 시도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제품 대비 나쁜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만들 수 있는 특식으로 좋을 것 같네요.


첫 방송 : 12월 28일 오후 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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