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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tc

오늘뭐먹지 딜리버리 깐풍주꾸미 만들기

by 라이터스하이 2017. 3. 27.


주꾸미 철이라 그런가요? 요즘 방송이나 인터넷에서나 주꾸미가 많이 보입니다. 오늘뭐먹지 딜리버리에서 이 번주에는 깐풍주꾸미가 딜리버리 메뉴로 선정되었는데요. 부산출장 때문에 늦어져 부랴부랴 만들어 봤습니다. 난이도로 따지면 중상 정도였는데, 만들고 나니 아주 비주얼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무엇보다 이 요리는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 그리고 남녀노소 부담없는 요리입니다.




항상 주꾸미요리의 시작은 세척이죠. 밀가루를 풀어 빨판과 부위들을 씻어줍니다.




박박 씼어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윤기가 날 때 까지는 씻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있다가 튀겨야 하니까 물기를 자연스럽게 빼주시면 됩니다.




두부를 10등분하고, 표고를 4등분 해줬습니다.




물기 뺀 두부에 전분을묻혀 2번 튀겨줍니다. 두부튀김이 아주 별미죠?




ㄷ 번 튀긴 두부의 모습. 전분을 듬뿍 발라서 그런지 백설기 같은 질감이 나네요.




두부는 따로 놔두고 다음으로 죾미와 표고버섯을 튀겨줄 차례.




튀김을 할 때는 양을 나눠서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실수를 했는데, 튀김의 양을 한번에 많이 하는 바람에 튀김들이 기름을 조금 더 많이 먹었습니다.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튀김 양 조절을 잘하시길.




한 번 튀기고 난 모습. 개판입니다. 오랫만에 튀김이라 마음대로 안되네요. 더운가봐요 주꾸미들이.




자, 이제 소스를 만들 차례.




굴소스 3-4큰술(반병) 정도와 현미식초, 그리고 설탕, 전분, 물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놓고




소스에 들어갈 마늘, 생강, 쪽파, 양파, 마늘, 파프리카, 파를 먹음직스럽게 썰어줍니다.




먹음직스러운지 모르겠지만,




마늘, 파, 생강, 양파, 파프리카 등의 순서대로 볶아 줍니다. 기름은 튀김 기름을 3큰술 정도 써주라고 레시피에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볶다가 만들어놓은 소스를 넣으면 깐풍기 소스가 완성됩니다. 튀겨두었던 재료들 위에 소스를 얹어주면 됩니다.




완성.





중식 느낌이 제대로 나네요. 색감도 좋고 식감도 좋아 주말에 집에서 해드시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손은 많이 가지만 그만큼 여러가지 맛과 매력이 있는 요리. 오늘뭐먹지 딜리버리 깐풍주꾸미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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