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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건너는 6가지 방법, 스티븐 도나휴의 인생 지침서

by 라이터스하이 2011. 8. 25.

스티븐 도나휴 - 인생을 건너는 6가지 방법
20대의 마지막 목소리. 29살이라는 나즈막한 나이에는 '인생을 건너는 6가지 방법'보다는 '인생을 싸우는 여섯가지 방법'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100만 청년 실업이라는 사회적인 문제, "너는 왜 남들처럼 못하냐?"라는 비교의 잣대. 그것이 일반화를 넘어 생활화 되었기 때문일까요? 깊이 들어가기엔 너무 머리아픈 문제일 수도 있겠죠.


우리는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정말 행복하게 살고있는가? 또는 이것이 행복한 삶인가? 숨찬 일상을 겪고있는 친구에겐 이런 소리도 배부르게 들리는지 "헛소리 하고있네."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들러리, 세상 속의 미약한 미생물처럼 느껴질 수 있는 가끔의 이런 고민과 갈등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해볼법 한... 사람이기에 가능한 사고겠지요.

최근 김기덕 감독께서 모든것을 홀로 제작한 아리랑이라는 영화에서 그는 이런말을 뱉습니다. 돼지, 소 모든 동물들을 죽여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다.

그 스트레스 받은 동물들을 삼키고 그것들이 에너지가 되고 유전자가 되어 사람들은 서로에게 고통을 주고 받는다는 뉘앙스의 말이었죠.


지침서도 아닌 이런 진부할 수도, 구시대적 발상으로 들려올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꼭 틀린 말은 아닐거라 생각했습니다.

김기덕의 말은 병폐와 폐단 보다는 인간의 습성과 본성, 인류를 생존하게 한 삶의 싸이클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라 보여졌으니까요.

귀를 닫고 눈을 감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면 어떤 이야기인지 마음으로 조금은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가슴으로 느끼면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미리 머리로 차단시키고 범주의 틀에

작은 틈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도 가끔 보입니다.
이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과 방향성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이죠. 누군가가 성공한 발자국, 마치 성공에 대한 메뉴얼이 존재하고 행복의 끝에 다다를 수 있다는 듯한

마케팅과 광고가 아직도 사람들에게 먹히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성공이라는 것에 자신을 가두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성공은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 행복이 없다면 껍떼기일 뿐이겠지요. 그러면 행복은 뭘까요? 당신이 생각하시는 행복은 뭔가요? 자식 잘 키어서 대학보내고 안정적으로 잘 살다가 한 평생 마무리 짓는 것. 그 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 가치있고,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그런 일을 하면서 평생 살아간다면 그래도 행복헤 가까운 삶을 살았다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누구는 그렇게 살고싶지 않아서 그러냐? 그렇죠. 행복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의 저자들이나 선구자들의 지침서에는 항상 이런 반문이 있습니다. 저런 질문은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것이겠죠. 그러면 행복이라는 이름에 스스로 도움이 되려면 어찌해야 될까요?
가슴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야겠죠. 제 친구 중에는 중.고등학교 때 소위 양아치라 불리던 장훈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사고를 몰고 다니며 미래가 걱정되던 친구였습니다. 집에선 공부를 시키려했고, 어쩔 수 없이 친구는 인문계로 진학을 했지만, 10년이 훌쩍넘은 지금. 그 친구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강의를 하는 선생님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그토록 공부를 시키려 안간힘을 썻지만, 이 친구에게 재능이 있고 가슴을 울렸던 것은 따로 있었던 것이죠. 누군가를 돕고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노력도 중요하지만 스스로가 맞는 자리를,

재능을 찾은 것이죠.
그 전에 그 친구는 수십가지 아르바이트와 다른 직업을 가졌고, 그 중에서도 가장 잘 맞는,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고 비록 맞지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일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겠지요. 잘 할수 있는 일을 찾는것도 중요하지만, 실수가 두려워 잘 할 것 같은 일만 고집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책. 인생을 건너는 6가지 방법의 스티븐 도나휴의 지침서입니다.


재능을 알고 가슴이 원하는 것을 찾는것이야말로 행복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인생을 건너는 6가지 방법이라는 책은 "어떻게 해라.", "이것이 행복이다."라며 단언하는 책은 아닙니다.

스티븐 도나휴의 인생을 건너는 6가지 방법은 스스로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방법과, 우리가 살면서 놓치기 쉬운 재능과 가슴이 원하는 일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대의 혼돈과 30대의 걱정의 기로에 선 스스로에게 나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계기와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인생을 건너는 6가지 방법었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도전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스티븐 도나휴의 인생을 건너는 6가지 방법이 좋은 지침서가 되길 바랍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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