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랜드 필수 놀이기구 1편
입구 조금 지나 모노레일이 보이고, 그 다음으로 보이는 캐릭터샵. 오랫만에 보는 Bon voyage라는 단어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디즈니랜드 내부에서 캐릭터 샵들이 많지만, 여기가 조금 더 사람이 적고 덜 붐빕니다. 안에서 힘들게 상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요.
하우스텐보스보다 건물들이 조금 더 아기자기한 느낌입니다. 엄청난 투자를 했단 생각이 입구에서부터 충분히 드네요.
티케팅 하는 입구에서는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상상 이상의 인파가...
요 스마트 티켓을 기계에 찍으면 삑하고 소리가 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사람구경. 여기가 첫 번째 큰 입구라 할 수 있는데, 첫 번째 포토스팟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디즈니랜드 왔다! 라고 생각되는 사진을 찍고 싶으면 여기에서 한 컷 찍으면 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저녁에 찍자고 하고 저희는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미키와 미니. 오리지날이니까 뭔가 디테일해 보이기도 하고. 어릴 때에는 그렇게 좋았했었는데 말이죠.
그 옆에 있던 엘사와 친구들. 겨울왕국을 안 본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니기를..
낮에도 멎지지만 밤에는 훨씬 더 멎진 디즈니랜드의 랜드마크.
오랫만에 걷는 여행길이라 목이 말라 커피와 츄러스를 사러 갑니다. 츄러스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놀이공원에서 먹는 츄러스는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시즈오카에서 2박을 하고 난 뒤라 하루 밖에 없었기에, 애초에 놀이긱 3개만 타자고 합의(?)하고 들어갔습니다. 도쿄 디즈니랜드에 오시면 필수로 꼭 타야할 놀이기구 3가지 중 첫 번째, 바로 정글 크루즈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입구부터.... 집에가고 싶게 만드는 줄서기... 우리 앞에 200명 정도 있는 듯. 20-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기다리기 싫은 분들은 패스트 티켓(?) 이 있습니다. 비행기로 따지면 퍼스크 클래스? 정도 되겠군요.
자유이용권이랑 다른 놀이기구를 개별로 티케팅해서 들어가는 그런 티켓이 있었는데요. 패스트 티켓을 티케팅 할 수 있는 놀이기구와 아닌 기구가 있습니다. 정글 크루즈는 패스트 티켓이 없었던 것 같네요.
어느 정도 앞까지 갔을 때 우리 뒤에 기다리던 사람들.. 끝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탈 수 있었던 주말의 도쿄 디즈니랜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탑니다. 코스는 10분 정도고, 시원하니 한 번쯤 타볼만 합니다. 가이드님의 감칠맛나는 진행이 아이들의 눈을 더 크게 만드는 정글 크루즈.
도쿄 디즈니랜드 필수 놀이기구 1편이었습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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