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og/Variety

런드리데이, 온스타일판 세탁물을 부탁해?

by 라이터스하이 2016. 10. 4.


세탁소를 컨셉으로 하다니... 패션 전문 채널이 아니면 어떤 채널에서 이런 컨셉을 실현시킬 수 있을까요? 온 스타일에서 신개념 패션 토크쇼로 준비한 런드리데이가 바로 그 프로그램입니다. 상세 컨셉은 게스트의 실제 세탁물을 갖고 최신 트렌드에서 패션 히스토리나 스타일 팁들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고 하는데요. 온 스타일판 세탁물을 부탁해! 라고 해도 될 듯 보입니다. 재미있는 컨셉이라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네요.




출연진도 독특한데요. 남다른 패션을 자란하는 노홍철, 그리고 오랫만에 들려온 이름 허지웅 작가, 한혜진, 한혜연이 MC를 맡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런드리데이는 온스타일에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밀고 있다고 하니 패션에 관심있는 시청자분들은 한 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허술한 듯 아닌듯한 허지웅의 스타일과 지식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네 사람은 평소 친분이 두텁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제작진은 4MC의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토크의 경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19금 토크나 뜬금없는 이야기를 노홍철이 얼마나 풀어낼지, 그리고 그 중간에서 진행자 역할도 톡톡히 할 허지웅의 손석희 역할도 기대해 봅니다. 본격 가을 시즌이 되며서 편성에도 여러가지 색깔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런드리데이가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보잘것 없는 재료로 일반인들에게 패셔니스타가 되는 법을 알려줄 수 있을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