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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Variety

소사이어티 게임, 지니어스 제작진의 Brand New 버라이어티!

by 라이터스하이 2016. 9. 22.


대형 스케일의 새 버라이어티 '소사이어티 게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인 소사이어티 게임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tvN의 10주년 특별기획으로 만들어진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10월 16일 부터 본격 방송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마침 오늘 따끈 따끈한 라인업이 발표되어 전해드립니다.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101 출신의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FC 챔피언 권아솔 등. 친근한 방송인들부터 명문대 출신 모델, 래퍼, 운동선수,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컨셉

소사이어티 게임의 컨셉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14일 동안 모의사회 게임 쇼를 펼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과연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친다고 합니다.

각자 분야에서 활동중인 사람들이 소사이어티 게임에 지원하게 된 이유가, 이 프로그램 초반의 깨알재미가 아닐까요? 양상국의 경우 "장동민 선배가 '더 지니어스'에서 보여준 만큼 나도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빨리 탈락하게 되거나 욕을 먹더라도 정치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경우에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카리스마 있는 멘트를 날렸다고.




황인선은 더 지니어스 팬이라고 하죠. 지금도 방송을 돌려보면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지만, 프로듀스 101을 통해 강한 생존 능력과 호감형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기대되는 인물 중에 하나입니다.




진행방

소사이어티 게임에 참가한 22명의 출연자들은 11명씩 두 팀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양팀간에 서바이벌 경쟁을 하게 됩니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를 보면 두 팀의 전혀 다른 성격을 볼 수 있습니다. 한 쪽은 단 한명의 강한 리더가 구성원들을 통치하는 구조이고, 다른 한쪽은 다수의 합리적 구성원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는 방향을 취하게 됩니다. 두 가지의 전혀 다른 구조 속에서 다양한 출연자들이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소사이어티 게임을 보면서 생각난 미드가 있는데요. 바로 언더 더 돔입니다. 어느 날 알 수 없는 현상에 의해 한 마을에 돔이 생기게 되고, 사람들은 그 속에 갇혀 지내게 됩니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이나 반전이 이 드라마의 핵심인데요. SF적인 부분을 뺀다면 언더 더 돔과 마찬가지로 인물들의 갈등이 재미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전체 비율의 1/3에 해당하는 여자 출연자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분명 이들의 활약에 따라 시청률도 왔다갔다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출연진 각자의 네임벨류로만 보면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의 의도, 스케일, 장르는 후회없는 한판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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