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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Variety

노래의 탄생 정규편성, '화려한 라인업'

by 라이터스하이 2016. 9. 6.


그 동안 어디갔나 했더니 노래의 탄생이 정규 편성되어 돌아온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프로그램이라 파일럿이었다는 것 조차 몰랐었네요. 노래의 탄생이 10월 5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고 합니다. 정규 편성에서는 어떤 라인업이 찾아올지 엄청 기대되는데요. 엄청난 라인업을 요약해 봤습니다.


프로듀서 라인업

윤상, 바이브, 뮤지, 돈스파이크


보컬 라인업

이영현, 레이나, 유성은, 이현, 산체스, 샘김, 수란, 임세준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말씀드리자면 노래의 탄생은 국내 최정상급 프로듀서들이 45분동안 프로듀싱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 마디로 45분 동안 노래를 재창조하는 것이죠. 아직까지도 트렌드인 요리프로그램처럼 특정 곡을 새롭게 재편곡해 승부를 가리는 형식입니다.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미발표 멜로디를 제시하게 되면 두 팀의 프로듀서가 대한민국 대표 세션들을 뽑아 편곡을 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으로는 프로듀싱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인데요. 지금 국내 가요계에는 보컬만 주목받는 게 현실이죠. 그러나 원곡자와 프로듀서를 넘어 세션까지 주인공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진정성이 더 느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일럿 방송 때에는 윤상, 스페이스카우보이, YB, 뮤지, 조정치 등이 출연했었는데요. 거기에 바이브와 돈스파이크, 선우정아가 합류합니다. 거기에 예능적인 재미도 더 플러스 될 예정이라고 하니 음악을 광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이라면 음악인들의 출연입니다. 잘 알려져 있지 않던(못했던) 연주자(음악인)들의 재발견을 할 수 있고, 보컬 중심에서 음악인들을 재조명하는 좋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이죠. 영화를 볼 때 주연만 보기보다 감독을 보는 성향처럼, 음악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코드를 알아내면 더 잘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인들의 발견이 더 행복한 이유기도 하죠.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오래오래 시즌 10까지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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