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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6 · Hiroshima

히로시마여행 01 - 출발&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히로시마야끼)

by 라이터스하이 2017. 2. 21.


[ 2016 히로시마 자유 여행 ]

출발, 그리고 히로시마야끼

writershigh.co.kr )


2016년 12월에 다녀온 히로시마 여행 후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도쿄 디즈니랜드 후기를 나중에 올려야 되는데, 히로시마는 말 그대로 힐링 여행이었던지라, 측은한 마음으로 이제서야 올립니다. 

얼마 전 배틀트립에서 다카마스 편을 방영하던데, 히로시마와 더불어 한국분들의 일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카마쓰보다 오히려 더 1박 2일 여행에 적합한 히로시마 여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1박 2일 일정밖에 갈 수 없지만, 이렇게라도 가지 않으면 정말.... 그래서 앞으로 더더욱 1박 2일 일정을 많이 올릴 것 같습니다. 3월 11일에 오사카 1박 2일 일정도 거기에 포함될 거구요. 그 시작은 바로 히로시마입니다.



이젠 정들어 가고 있는 에어서울. 에어서울 때문에 더 일본여행을 자주 가야할 것 같은.. 아래 사진은 1박 2일의 아쉬움을 달래고도 남을만큼의 뷰를 보여준 일본의 상공입니다.




지금까지 여행 중에서도 하늘을 가장 많이 찍은 히로시마 여행이었습니다.




히로시마 입국심사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빡센 편입니다. 강아지도 두마리나 돌아다니며 수색하는 모습이었구요. 어슬렁 어슬렁 거리니 두번이나 수색하더군요. 기분이 영 좋지는 않았습니다.




시골 버스터미널 같은 모습인데, 여유있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조용해서. 버스를 타고 가야 되지만 1박 2일이었기에, 20분 정도 헤매다가 바로 택시로 선택했습니다. 짧은 여행엔 빠른 선택이 중요하죠.




히로시마 워싱턴 호텔이 우리 숙소였는데, 택시 기사님이 엿멋으라고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이상한 다른 호텔에 세워주셨습니다. 감사해서 욕 좀 하고 걸어서 5분 정도 더 가야되는 호텔까지 걸어야 했습니다. 오사카에서 봤을법한 간판이 떡!




히로시마 골목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




위치도 괜찮고 바로 옆에 한국 분들이 좋아 죽는 돈키호테도 있어서 좋습니다. 조금 걸어서 노면 전차를 타면 미야지마나 이쓰쿠시마 섬까지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은 좀 걸리지만 (JR과 비교해 15분 정도?) 여유를 조금 즐기시려면 노면 전차도 좋습니다. 급하시면 JR타시길.




배고파서 걸을 수가 없어서 들어간 오코노미야키집.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작은 가게였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는 명물이더군요. 히로시마야끼라고 면이 들어간 오코노미야키였습니다.




2개 메뉴를 주문했는데, 같이 간 지인 메뉴가 자극적이고 더 맛있었습니다. 면이 들어가 있어서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메뉴를 잘 골라야 실패를 안하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밥을 먹고 이제 히로시마의 명소 중 한 곳인 미야지마 섬으로 갑니다. 두 번째 후기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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