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며 겨자먹기로 단 블랙박스의 퀄리티, 블랙시스 CF-100
블랙박스를 달고 처음 부산야경 투어를 떠났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뷰파인더로 봤을 땐 몰랐는데, 사진을 옮기고 보니 차가 엄청 거시기 하네요 ㅋㅋㅋ
죄송하게 시작할 두 번째 리뷰는 얼마 전 장착한 캠시스의 블랙박스, 블랙시스 CF-100에 대한 디테일입니다.
블랙시스 CF-100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접촉 사고가 있었는데, 부득이 하게도 영상은 옮기지 못했네요.
아무튼 이 번 포스팅은 블랙시스 CF-100의 기능과 디테일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정도의 퀄리티를 위해 블랙박스를 다는 건 아닐겁니다. 단지..
이런 어이없는 사고 후 과실적인 부분이나, 누가 몰래 긁고 갔을 때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다는 경우가 대부분 일건데요.
그래도 이왕이면 조금 더 고퀄리티의 블랙박스가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화질로써는 이미 탑급이라 자부하는 캠시스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주차모드입니다.
물론 상시 케이블을 연결하게 되면 24시간 풀로 녹화가 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엔
주차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긴 신호를 기다릴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한 기능이죠.
주차모드가 범인들 잡을 때도 굉장히 유용하게 작용되죠.
두 번째로는 3D 충격센서입니다. 말 그대로 차에 충격이 가해지면 충격을 인식해 이벤트 폴더로 따로 저장됩니다.
단, 차 문을 세개 닫거나 하는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여자친구랑 싸우고 여자친구가 차문을 세개 닫고 나간적이 있는데 이벤트 폴더에 저장되어 있더군요.
이벤트였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굉장히 적나라한 기능입니다. 여자친구랑 뭐 먹으러 갈지, 뭐 땜에 싸웠는지 다 녹음됩니다.
결정적으로 내가 참 노래를 못했구나를 알게됩니다. 여러모로 사람을 반성하게 만드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추후 포스팅에서 공개하겠습니다. ^^;;
옆에서 본 모습이 '갑'인 CF-100의 모습.
블랙시스 CF-100의 기능도 나쁘지 않지만, 전 슬림하고 시크한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러고보니 카메라도 EOS 100D, 블랙박스는 블랙시스 CF-100.
100 시리즈를 많이 사게 되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제품 설치기와 GPS를 이용한 맵정보 확인은 다음 포스팅에서 심도있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시스 CF-100을 장착하고 나선 대충 주차시켜놔도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그게 블랙박스의 순기능이라면 순기능이죠.
첫 블랙박스가 Cf-100이었기 때문에, 다음에 블랙박스를 사더라도
그 이하급의 제품들은 성이 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캠시스의 블랙박스, 블랙시스 CF-100 두번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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