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테스터] 닭가슴살 효리떡, 굳지않는 요술떡 식사대용 다이어트 식품

 운 좋게 해피테스터의 닭가슴살 효리떡이라는 다이어트 식품의 체험단으로 
당첨되었네요. 그런데 몇시간 전 청천벽력 날벼락, 운 나쁘게도 90% 정도까지
쓴 글이 지워져 버려서 다시 쓰게 되었어요 ^^; 그래도 다시 씁니다!!

사실 처음에 이름을 들었을 때 '이효리가 만든 회사인가?', '아니면 이효리가
먹은 떡인가?' 생각을 했더랬죠. 그런데 오늘 해피테스터에서 효리떡을
택배로 받고나니, 효리떡은 바로 발효하여 이로운 떡이라는 뜻이었어요. ^^

8월 10일날 당첨 소식이 문자로 왔는데, 11일날 닭가슴살 효리떡이 
총알배송 되었어요. 부리나케 달려 나가서 받아들고선 뚜껑을 열어보니
얼음이 아직도 반 정도 살아있더라구요. 30도가 넘는 기온인데 말이죠.
해피테스터에서 빠른 배송을 해준 덕분에 녹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했네요 ^^

부푼 마음으로 포장을 열었어요. 그런데?! 왠 아이스크림이?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효리떡이더군요.^^; 닭가슴살 효리떡 친구들 숫자를
파악하기 위해 일렬 종대로 줄을 세웠어요. 단호박 맛 4마리, 자색
고구마맛 4마리, 쑥맛 4마리. 모두 똑바로 왔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떡에 가깝고 먹을만해서 놀랐는데요, 다이어트 식사대용으로
그만인 닭가슴살 효리떡. 효리떡의 쑥맛은 입안에 쑥향이 은은하게 퍼지더군요.
쑥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쑥향이 강하게 나지않아 부담이 없었어요~

역시나 가장 기대했던 것은 단호박맛! ^^저의 초딩스러운 입맛을
만족시켜 주었는데요, 목을 타고 넘어가는 순간까지 달콤 쌉싸름
한 맛이 느껴져서 중독성이 강해요~ 살 빼려고 이거 사먹다가는
단호박만 주구장창 먹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효리떡 중에서 색깔이 가장 고운 자색 고구마맛!역시 자극적이지 않고
끝맛에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색깔이나 강하지 않은 맛으로보나
여자분들에게 인기가 좋지 않을까 싶어요 ~

닭가슴살 효리떡은 장시간 공기중에 노출되도 굳지 않는 요술떡인데요
자연애벗의 특별 가공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굳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불어 인체에 누적되면 좋지 않은 성분들도 상당히 배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이어트 식품이나 식사대용 식품을 찾는 분들에겐
좋은 제품일 것 같은데요.

크기를 비교하는 사진을 찍으려다가 그만 충동적으로 아이스크림을 우르르
꺼내 단체컷을 찍어 버렸어요.모르는 분들이 보면 어떤게 아이스크림이고
떡인지 구분이 어렵지 싶습니다. 포장이 특히나 아이스크림 같아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떤가요~?

요맘때랑 비교해서 조금 더 작은 사이즈네요. 자연애벗 효리떡과
아이스크림의 다른점은 당연히 아이스크림은 얼려야지 먹을 수 있지만,
닭가슴살 효리떡은 녹혀야 먹을 수 있다는 것~! 물론 자연해동도 좋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거나 급할땐  전자레인지에 해동하셔도 되겠죠?

바쁘시지 않다면 자연 해동을 추천해 드립니다. ^^요즘같이 더운날
자연해동 해보니 한시간 안에 녹더라구요.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식사대용으로 드실거라면 더더욱 몸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할 테니까요~

자연애벗 효리떡 3종세트 입니다. 색깔별 종류는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실거라 생각해요. ^^사진은 한시간 정도 해동을 한 후 모습인데요,
녹은 후에도 닭가슴살 효리떡은 물이 생기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더 놀란것은 떡이 굳지 않는 요술떡이더라구요. 떡은 밖에 몇시간
노출되면 버리는 일이 많은데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박힌 견과류는 아몬드, 땅콩, 대추 등이에요.
아몬드만 100%였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었지만, 다이어트와
영양까지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조합인 것 같아요. ^^
 

효리떡의 주 재료는 거의다가 국산인데요, 현미 28%, 닭가슴살
30%, 견과류 6%, 찰보리 4% 까지. 먹을 것 하나도 쉽게 안심할
수 없는 요즘에,우리 몸엔 우리것이 좋다는 자연애벗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성분표였습니다.

제 입에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시장표 떡친구들과 자연애벗
닭가슴살 효리떡을 같이 내놔봤는데요,이 정도면 손님 상에 놔도
괜찮을 것 같죠? ^^

 

송편과 함께~^^

효리떡 택배를 받고 하루동안 밥 한끼와 세개를 먹어봤는데요. 한끼
대용으로 한개를 먹는다면 배가 그렇게 부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고픈
것도 아니었는데요. 정말 지독하게 다이어트를 생각하신다면 하루에
두개 정도는 드셔도 될 것 같네요. 한 봉지에 264Kcal 정도가 되니
밥 한 공기의 330kcal 에도 못 미치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네요. ^^

날도 덥고해서 아이스티와 함께 먹어봤는데요, 안티 다이어트라 불리는 
아이스티와의 조합이 좀 그렇죠? ^^; 그래도 아이스티와 궁합이 너무
잘맞더라구요.떡이 주는 텁텁함을 아이스티가 해소시켜주니 말이죠~!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먹을려구요~^^;
 

요술떡의 굳지않는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야외 활동할 때 먹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혹시 대추차는 어떨까? 해서 한 번 효리떡이랑 마셔봤지요~그런데!
역시 우리 입맛으로 만든 떡이라 그런지 대추차가 착착 감기더군요.
대추차만 있으면 씁쓸할 수 있는데 담백한 떡이랑 먹으니 또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요술떡인 효리떡을 먹어보니 신기했던 것이 닭가슴살 냄새나 비리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는데요. 기능성과 맛, 두가지를 잡으려는 자연애벗의
욕심을 볼 수 있었고, 두가지 모두 착실하게 잡은 제품인 것은 확실해
보였습니다. 

역시나 아쉬운 점은 가격이 되겠는데요. 원래 가격에서 다운되었다지만 계산을
매겨보면 닭가슴살 효리떡 한 봉에 2800원 정도입니다. 국산 원재료를
사용하고 특별한 가공법을 사용해 굳지 않는다는 독보적인 장점도 
있습니다만 밥 대용으로 드시는 분들이라면 아깝지 않겠지만
부담이 없다고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는 가격이죠.

다이어트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지만
"난 하다가 말 수도 있어!"라는 분들은 글쎄요? ^^ 떡으로 생각하느냐
다이어트 식품으로 생각하느냐 그것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한끼의 밥대신 먹어도 영양이나 공복을 충분히 달랠 수 있는 식사대용 제품이란 것,국산 원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믿을 수 있다는 것이겠네요.

가격을 떠나 참신한 가공법과 국산 원료로 만든 정직한 제품을 체험하게
되어 기분 좋았습니다. ^^기회를 주신 해피테스터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