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울렛뿐만 아니라 멀티샵에 이어 명품해외구매대행 사이트들도 최근 굉장히 많이 생겼죠.
워낙 방송에서 유통경로를 속여서 명품을 판매한다거나 OEM이 아닌 제품이 OEM으로 둔갑하는
악덕업자들을 많이 비춰주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믿고 살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많이 줄어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명품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고를 때, 얼마나 오랫동안 구매대행을 한 업체인지를 먼저 봅니다.
오랜동안 유지되는 업체는 자연스럽게 입소문도 많이 퍼져있고, 다양한 후기나 자료들을 검색해볼 수 있기때문이죠.
아마 이 부분은 명품해외구매대행을 생각하시고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의 노하우가 생겨서 아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구찌던 프라라던 페라가모던 직접 보고 사는것이 아니라면 믿고 살 수 있는, 즉 신뢰를 주는 사이트나 경로가
명품해외구매대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겠죠.
저는 한창 명품해외구매대행에 미쳐있던 20살 쯤, 딱 두 곳의 사이트에서만 구매대행을 했었습니다.
벌써 10년 전이네요. 스톰이라는 업체와 iehouse라는 곳인데요.
스톰이라는 업체는 사라지고 같은 이름의 업체가 새로 생겼던데, iehouse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리뉴얼과
업데이트로 아이템을 구매대행 해주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쇼핌을 할 때는 왠만하면 들렀던 곳을 또 들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만,
명품해외구매대행을 할 때에는 거의 모든 아이템을 iehouse에서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물건너 오는 아이템들이고, 처음 구매했을 때의 좋은 이미지가 계속 이어져 왔기 때문에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떠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보시는 사이트가 바로 iehouse의 메인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이트의 큰 장점이라 생각하는 부분이 깔끔한 인터페이스입니다.
좌측의 아이템별, 브랜드별, WOMAN, MAN, KIDS 등 자질구레하게 현혹되지 않고 보고싶은 것만
딱딱 골라서 바로 찾아볼 수 있어서 참 편하다 생각합니다.
명품해외구매대행이던 국내 쇼핑몰이던 심하게 번쩍거리고 눈만 현혹시키는 사이트는 왠지 다시
가기가 부담스럽더라구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포스팅도 할겸 아이쇼핑을 즐겨 봤습니다. 우선 저도 남자이기에 맨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요즘 한창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플락인 아래로 디젤의 진과 또 다른 아우터들이 펼쳐지네요.
역시 아직 겨울이다보니 시즌 트렌드 아이템이라는 메뉴에는 구스다운이나 패딩 위주의 아이템 라인이 구성되어 있네요.
저금 더 내려가면 ①베스트 리뷰와 ②위클리 베스트, ③나우온세일, ④랄프로렌 인기상품, ⑤MD강추 아이템, ⑥나이키 베스트가 페이지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아래에는 악세사리가 있습니다만 조금 있다가 설명하기로 해요. 대충 들러봤으니 처음 말씀드렸던 니트와 가디건을 만나보러 가겠습니다. 좌측의 남성 의류 탭아래 하위 카테고리에 니트/가디건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들어가보죠!
베스트 아이템으로 POLO, Lacoste, GAP이 맞이하고 있네요.
시즌이 시즌인지라 그레이나 브라운 등 은은하고 따뜻한 컬러 위주군요. 괜찮긴 하지만 제가 원하는 제품은 아니네요.
조금 더 내려가 신상품 정렬로 더 많은 가디건과 니트를 보았는데요.
역시 같은 신상이라도 디올이나 Dolce&Gabbane가 상위에 올라있네요.
신상품 순위+인기반영의 차례가 아닐까 싶군요. 저는 상단 좌측 두번째에 있는 Dolce&Gabbana의 FU7JN이 마음에 드네요. 디테일을 한 번 볼까요?
상품코드가 JU7JN-B_KBI. 가격은 쿠폰 적용가 780,050이군요.
역시 Dolce&Gabbana만의 로고가 가슴에 엠블럼처럼 박혀있어서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CK 스타일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와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디자인 못지 않게 가격도 중요하죠. 명품해외구매대행이라도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난다면 고려의 대상이 되니까요~!
그래서 위즈위드에서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 한 번 가봤습니다.
할인가는 805,000 원으로 iehouse와 동일하군요. 하지만 3%의 쿠폰 적용가로 약 2만원 정도 iehouse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네요.
적립금도 생각보다는 많네요. 일단 정찰가는 쿠폰가를 배제하면 위즈위드와 비슷한 가격대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또 다른 아이템들도 한 번 둘러보겠습니다.
마침 디젤의 로고 옆에 세일이라는 글자가 끌려서 들어와봤습니다.
그런데 디젤이 세일 격하게 하는군요! 이정도면 디젤 매니아들에게 지름신을 유발하는 가격이 아닐까요?
명품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많이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이 정도의 가격폭은 좀처럼 보기 힘든 세일이 아닐까 싶네요.
그 중에서 위클리 베스트 1st 아이템으로 고고싱~!
디젤 2012 S/S 베스트 모델 사파도 85K 유럽판 아이템입니다. 백화점에 판매하는 제품과 동일한 유럽판에 에메랄드 다크 블루 색상,
그리고 일자핏이라 합니다. 잘빠진 핏과 물결 위성이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네요.
약간 굵은 다리도 커버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같은 허벅지에 딱인 것 같네요.
일단 예뻐서 장바구니에 넣어 두었습니다.어라!? 장바구니에 넣고 돌아오니 뭔 팝업이 뜨네요.
Marc by marc jacobs와 micheal kor의 특별 세일 기획전이네요. 쇠고랑 차는 것도 아닌데 싶어 한 번 들어가 봤습니다.
문채원양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착용하고 있는 marc by marc jacobs 시계를 시작으로 쭉 둘러보니 특히 여자분들 시계가 무척 깜찍하네요.
대체로 깜찍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많네요.
가격대도 10만원 초반부터니 이 정도라면 커플시계 하나쯤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자꾸 보다보니 여자 연예인들이 marc by marc jacobs 시계를 많이 착용하는군요.
장신구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 정도의 디자인이라면 하나쯤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되네요.
조금 더 내려가면 여자분들이 격하게 아끼시는 아담한 백들이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실용성에 촛점을 맞춘 백들이 많은 것 같네요. 아이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둘러보시는 것도 재밌습니다. ^^
이미 우리나라에는 명품해외구매대행 사이트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몇 년 가지않아 사라지는 곳이 많고 생기는 곳도 많다는 점입니다.
명품해외구매대행뿐만 아니라 한 가게를 10년 넘게 유지하고 고객을 맞이 한다는 것은 매장을 운영해 본 사람으로서도
분명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매장에서는 트렌드와 아이템이
시시각각 변하는 도화선에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고객의 입맛에 발을 맞추지 못하면 훅~가버리는 경우가 많죠.
iehouse가 최고의 사이트는 아닐지 모르겠으나 10년이 훨씬 넘는 세월 동안 온라인의
iehouse가 최고의 사이트는 아닐지 모르겠으나 10년이 훨씬 넘는 세월 동안 온라인의
명품해외구매대행 사이트로 유지해 올 수 있었던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의 무시 못할 신뢰가 있어서 제가 또 찾게되는 iehouse이기도 합니다.
iehouse를 더 자세하게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이미지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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