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 딜리버리, 무수분 토마토 카레 만들기!

오늘 뭐먹지 딜리버리도 이제 마지막 체험이 다가오는군요. 요즘 민경훈 때문에 오늘 뭐먹지가 더 깨알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만큼 레시피나 메뉴들도 풍성했던 기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오늘뭐먹지 딜리버리 마지막 메뉴로 무수분 토마토 카레를 만들어 봅니다.

당근, 양파, 가지, 마늘, 브로컬리 등을 한입 크기로 깍둑 썰어줍니다.

양파는 많이 넣을수록 맛있죠? 거기에 고혈압에도 좋으니 많이 넣으시면 좋답니다. 인도식 카레를 만들 때에도 양파를 끓여 만드는 걸 봤었는데, 역시 카레의 꽃이라면 저는 양파를 꼽고 싶네요.

그리고 수분을 책임질 토마토를 4등분해서 잘라줍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그런데 토마토를 넣으실 때 야채를 너무 많이 넣으시면 수분이 적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고기와 야채들을 순서대로 넣고 고기 색깔이 변할 정도까지만 볶아서 따로 빼서 보관해 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토마토를 냄비나 팬 아래에 깔고

그 위에 야채들과 고기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냄비를 덮고 40분 정도 끓입니다.

40분 정도 걸쭉하게 끓었을 때, 야채 끓인 육수를 3-4국자 퍼내서 카레가루를 넣어 저어줍니다.

그리고 야채들과 합류시켜 줍니다. 저는 야채를 많이 넣어서 수분이 조금 적었네요. 물 많은 카레를 좋아하는 편인데 말이죠.

코가 너무 너무 좋은 와이프는 신맛이 좀 많이 느껴진다고 했는데, 한국 여자분들의 입맛에는 딱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오늘뭐머지 딜리버리에서 나왔던 레시피 중에서 가장 간편하고 깔끔한 레시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인듯.

혼자 먹어도 좋은 메뉴 토마토 카레였네요. 집에서 혼자 도전해 보셔도 좋을법한 추천 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