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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Star & Issue

[프리뷰] 2015 MAMA 시상식 소식 & 시상자 라인업

by 라이터스하이 2015. 11. 26.




[ VARIETY ]

2015 MAMA  프리뷰

바람칼 ( writershigh.co.kr )




2015 MAMA 시상자 라인업


한효주, 박보영, 박신혜, 한채영, 김강우, 정석원, 공효진, 고아성, 유연석, 손호준, 이상윤, 여진구, 이기우, 하석진, 서강준, 김소은, 유이, 김소현, 수현, 홍수아, 스테파니 등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MAMA는 199년에 시작된 시상식입니다. 200년에 엠넷 KM 뮤직 페스티벌을 폐지하면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시상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0년에는 중국 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에서 개최했었고, 2012-2014까지 3연 연속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 엔터테인먼트와 불화설이 제기되면서 라인업에 대한 발이 많습니다. MAMA가 발표한 1-2차 라인업에는 박진영, 빅뱅, 아이콘,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 등이었는데요. YG와의 불화설에 휩쌓이기도 했지만 일단 싸이와 CL, 빅뱅, 아이콘은 출연을 확정지으며 다행스러운 소식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반면 FNC 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스케쥴 때문이라는 이유로 알려졌지만 찝찝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또한 SM과의 불화설도 제기되었었는데 MAMA측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고 알렸다고 합니다.





불참 보이콧? CJ의 노림수?


최근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배우들이 대거 암묵적 보이콧을 선언한 것이 화근이 되어 시상식에 대한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지만 이런 라인업 자체의 문제는 오히려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물론 청룡은 꾸준히 말이 많았던 시상식이기에 제외하겠지만, MAMA는 조금 성향이 달라서 예상외의 호응을 얻을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시상자들의 라인업이 나왔으니 말이지만,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시상자들의 네임벨류를 봤을 때 수상자의 네임벨류가 떨어진다면? 품격은 안드로메다로 갈 게 뻔하니까요. 아마 작년 수상자의 라인업을 본다면 그런 예상은 확신이 될지도?




2014년 대상 수상자


올해의 노래상 : 태양

올해의 가수상 : EXO

올해의 앨범상 : EXO <중독>

남자 가수상 : 태양

여자 가수상 : 아이유

남자 그룹상 : EXO

여자 그룹상 : 씨스타

신인상 : WINNER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 선미 <보름달>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 인피티느 <Last Romeo>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 걸스데이 <Something>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 태양 <눈, 코, 입>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씨앤블루 <Can't Stop>

베스트 랩 퍼포먼스 : 에픽하이 <헤픈엔딩>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 소유&정기고 <썸>

베스트 OST : 린 <My Destiny> 별에서 온 그대 OST

베스트 뮤직 비디오 : 2PM <미친 거 아니야>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중국 : 진혁신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태국 : Thaitanium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인도네시아 : 라이사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재팬 : 이에이리 레오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베트남 : Ho Quyhn Huong

Favorite Music in China : 젓가락 형제 <작은 사과>

International Favorite Artist : 존 레전드

Style in Music : 정준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 : EXO

K-POP Fan's Choice Male : 인피티느

K-POP Fan's Choice Female : 소녀시대 <태티서>

The Most Popular Vocalist : 아이유




이대로만 가다오


상업적이라는 욕도 많이 먹는 CJ지만 국내 시상식의 네임벨류나 히스토리 등등을 따져봤을 때, 이정도 오래간 시상식이라도 있냐는 반문을 하게 됩니다. 상을 받는 가수도 그렇지만 시상식 자체의 이미지나 무게감이 시청률과 연관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시상식의 역사나 컨텐츠가 살아야 아이돌 일변도인 시상식도 좀 더 다채로워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음악 생태계의 전반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라 시상식이 음악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는 알 수 없겠지만, 우리나라도 전통있는 시상식 하나 있으면 좋잖아요? 일단 살아있으라고 MAMA에게 말하고 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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