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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나간 입맛, 매콤달콤 닭갈비로 잡아오자!

by 라이터스하이 2011. 5. 26.

날씨 탓인지 여름이 이미 뼛속까지 닿아있는 듯 하시죠? 여름 보양식으로는 셀 수 없이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역시나 여름 대표 보양식엔 닭이 빠져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콤달콤한 닭갈비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여러가지 반찬 필요없이 한접시만 있으면 한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닭갈비. 오늘은 제 스타일로 한번 만들어 봅니다!



재료 : 닭한마리 또는 닭다리살 650g, 양파 1개, 당근 조금, 감자 1개, 양배추 250g, 깻잎 20장, 대파 1개, 감자 또는 고구마 1개



양념 : 간장 7큰술, 맛술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4큰술, 대파 1대, 양파 1/2, 물엿 4큰술, 카레가루 1큰술, 후추 1큰술, 사이다 또는 콜라 2큰술, 참기름 1스푼



닭은 재래시장 닭전문점에서 가장 큰 놈으로 뼈를 발라낸 것을 사왔습니다. 깨끗하게 한번 씻어주시고 기름과 껍질 부분을 제거하시고 체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빠르게 물기를 빼고 싶으시면 냅킨을 아래에 받쳐주시면 됩니다. 



만든 양념장 1/2를 손질해놓은 닭에 넣고 버무려 비닐랩을 씌워 1시간 이상 재워둡니다. 저는 성격이 급한 관계로 그냥 만들었습니다만, 당장 안 먹으면 안된다 하시는 분 아니면 재워두신 후 조리하는 것이 맛있습니다. 권장해 드리는 숙성시간은 24시간 입니다. 



달궈진 팬에 버무려진 닭을 넣고 센불에 닭의 표면이 익을때까지 적당히 1-2분 볶아줍니다. 양이 많으실때엔 주걱 대신 수저 두개를 잡으시고 고기가 부서지지 않도록 뒤적여 줍니다.



감자, 당근 등 익히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야채들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념은 한번에 넣지 마시고 야채들이 추가될 때마다 자작하게 조금씩 부어줍니다.


 

야채들이 반정도 익으셨다 싶으시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시고 남은 야채와 양념장을 넣고 볶아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잘 들때까지 중불로 볶다가 불을 내리시면 됩니다.


 

깻잎 네장만 깔아도 그림이 달라보이죠? 열심히 만드신 닭갈비에 데코레이션으로 마무리해서 맛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손님접대나 여름철 도망간 입맛 잡아오기에도 안성맞춤인 닭갈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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