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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tc198

자작소설, Observers Ep.1 - 지하철 경쾌한듯 진부한 듯, 짧은 벨소리와 함께 왼쪽 터널 사이로 수많은 불빛들이 벽에 부딪쳐 흩날린다. 그 후, 요란하게 들려오는 굉음소리. 그 너머에 난 서있다. 당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벨소리는 이미 울렸고, 내 발 앞에 와있는 열차와 함께 당신은 어느새 내 뒤에 다가와 숨소리조차 내지 않고 서있다. 내딛는 것 조차 의미없는 듯, 아주 느린 발걸음으로 3번째 칸의 노약자석 앞 작은 공간에 선다. 내 정면에는 많은 사람이 있다. 가야하는 사람, 가고싶은 사람, 또는 가기 싫지만 가야하는 사람. 오늘 나는 가기싫은 사람이지만 가야하는 사람이다. 이틀 사이에 두명과 심하게 다퉜기 때문이다. 검은 컬러에 금색 테두리가 있는 카라넥 티셔츠. 약간 달라붙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멋스러움에 불편함을 양보해버린 짙은색 청바지.. 2011. 5. 26.
여름철 집나간 입맛, 매콤달콤 닭갈비로 잡아오자! 날씨 탓인지 여름이 이미 뼛속까지 닿아있는 듯 하시죠? 여름 보양식으로는 셀 수 없이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역시나 여름 대표 보양식엔 닭이 빠져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콤달콤한 닭갈비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여러가지 반찬 필요없이 한접시만 있으면 한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닭갈비. 오늘은 제 스타일로 한번 만들어 봅니다! 재료 : 닭한마리 또는 닭다리살 650g, 양파 1개, 당근 조금, 감자 1개, 양배추 250g, 깻잎 20장, 대파 1개, 감자 또는 고구마 1개 양념 : 간장 7큰술, 맛술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4큰술, 대파 1대, 양파 1/2, 물엿 4큰술, 카레가루 1큰술, 후추 1큰술, 사이다 또는 콜라 2큰술, 참기름 1스푼 닭은 재래시장 닭전.. 2011. 5. 26.
[잉크] 다 쓴 잉크, 돈이라면 버리시겠습니까? 집에서나 사무실에서나 많이 쓰시는 잉크·토너. 쓰실때와는 다르게 쉽게 휴지통으로 습관적으로 가져 가시죠? 하지만 다 쓰신 잉크·토너는 재생카트리지로 재생산되어 시중에 유통됩니다. 물론 100%가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재생이 되는 잉크가 있고 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상당수가 적용되며 버리시기 전에 꼭 확인하셔야 할 것이 아래 목록입니다. 아랫 목록에서 포함된다면 카트리지를 판매 하시면 됩니다. 충전하신 정품 잉크는 판매가 거의 다 안될 것입니다. 토너의 경우는 드럼이 수명이 잉크보다 길기 때문에 상태가 괜찮다면 재생품이라도 매입될 것입니다. 각 사이트마다의 가격이나 구입 성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포털사이트 검색에 "폐잉크 매입" 또는 "폐토너 매입" 을 검색하시면 다량의 사이트가 나오는데 그 중.. 2011. 5. 18.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1.Half Version Dubussy Fire Show from Dubussy on Vimeo. 2.Short Version Dubussy Fire Show_Short Version from Dubussy on Vimeo. 2011. 5. 15.
[잉크] 잉크 나오지 않을 때 안녕하세요. Dubussy 입니다. 요즘 잉크가 너무 비싸죠? 그래서 여러분에게 오늘은 잉크의 관리법과 한동안 안 쓰셔서 나오지 않는, 그래서 버려야 하는 잉크. 정말로 버려야 하는지를, 테스트하는 방법과 또 운이 좋다면 살려서 다시 쓰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보통 여러분께서 잉크를 버려야 하는 경우는 두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신나게 프린트 할려고 비싸게 돈 주고 샀는데 별로 쓸모가 없어서 버려뒀다가 나오지 않아 버리는 경우 2. 장착하거나 꺼내실 때 심한 충격으로 노즐(잉크 아래쪽의 사각형 부분)이 손상되었을 때 3. 고장 안 났는데 엄마한테 돈 받아 쓸려고 거짓말 할 때 등이 있는데요. 노즐이 손상되셨다면 사실상 허준이 온다고 해도 살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면 그나마 가능성 있는 한동안 안.. 2011. 5. 14.
테이크아웃 부럽지 않은 믹스커피, 나만의 황금비율 일명 '다방커피'의 황금비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1티스푼, 프리마 2스푼, 설탕은 1티스푼 반정도 입니다. 즉, 커피:프림:설탕 의 비율이 1:2:1.5 입니다. 뜨거운 물을 붓기전에 먼저 티스푼으로 세가지 성분이 골고루 섞이도록 미리 잘 저어준 다음 물을 부어주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다음, 뜨거운 물을 붓고 잘 저어주면 됩니다. 모든 재료가 용해되어 잘 섞여졌을 지라도 충분히 여유있게 잘 저어주는 것 또한 맛을 좌우합니다. 미리 용해된 재료나 엑기스를 사용해서 커피를 타면 더 맛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부드러움에서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커피는 잘 저어주는 것이 생명력 이라는 걸 잊지마세요 커피를 마시는 스타일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방커피 스타일의 짙은 .. 2011. 5. 12.
커피가격, 미국 일본보다 비싼 3가지 이유 아침에 한잔, 식사후에 한잔. 나른한 오후에 또 한잔, 커피들 많이 드시죠? 우리나라는 작년 한해 동안 성인 한명이 마신 커피가 평균 312잔에 달하며 세계 11위의 커피 소비국 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커피는 뭐가 있을까요? 역시나 인스턴트죠.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와도 딱 맞는 제품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최근엔 인스턴트와 함께 웰빙과 고품질이나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문화와 더불어서 소위 '원두커피'로 머신을 이용하여 원두를 빠른 시간에 추출하는 에스프레소와 파생된 베리에이션(까페라떼, 마끼야또 등) 메뉴들도 많이 드실겁니다. 이렇게 우리와 가까운 커피. 과연 제값을 하고 있을까요? 아래는 길에서 흔히들 보실 수 있는 브랜드들의 가격표 입니다. 평균적으로 식사 한끼가 물가에 따른.. 2011. 5. 11.
[팟플레이어] 팟플레이어 자막 설정 집에서도 극장분위기를 내보자구요~! 극장에서 영화 보는것이 제일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극장보다는 집에서 팟플레이어로 보는것을 더욱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극장은 혼자 보는게 아니기 때문에 집중할 수도 없고 영화를보고 나오면 내가 뭘봤나..싶은게 집중도 안되고 안 웃기는 부분인데 웃는다던가 중요한 상황에 핸드폰이 울린다던가..이런 이유로 혼자 감상하는 편입니다.그래서 오늘은 큰 팁은 아니지만 필기체 폰트로 팟플레이어의 자막분위기를 극장으로 내보기로 할텐데요..사실 팁이랄 게 없을정도지만 금방 쉽게 하실 수 잇도록 사진을 올려 드리겠습니다.제 경우는 다음 팟플레이어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지만 타 플레이어도 설정법은 크게 다를바 없을겁니다. 우선 폰트를 받으시고 압축을 풀어줍니다. 그럼 '필기체' 라고 써진 폰트가 나오죠? 파일위에 커서를 올리시.. 2011. 5. 9.
[옷개는방법] 5초만에 옷 개는 방법, 셔츠 개는 법 주부님들 옷걸이가 부족하거나 멀리 여행을 가실때 공간은 없고 셔츠는 넣어야겠고 하시는 적 있으시죠? 오늘은 간단하고 빠르게 셔츠개는 방법을 말씀드릴건데요 사진대로만 하시면 5초만에 충분히 갤 수 있습니다. 셔츠를 가지런히 놓습니다. 그냥 옆구리 양쪽을 잡으시고 바닥에 스무스하게 털듯이 놓으시고 단추를 다 잠궈줍니다. 반대로 뒤집어 줍니다. 겨드랑이 부분을 접어서 앞으로 넘깁니다. 다시 반대로 뒤집어 주시고 양팔을 양쪽으로 겹쳐줍니다. 배쪽을 잡으시고 팔을 덮어줍니다. 사각형 모양이 됐죠? 그러면 4/1로 접어줍니다.반대쪽도 똑같이 접어줍니다. 이렇게 다들 되셨죠?자 완성이네요. 어렵지 않죠? 습관만 되시면 엄청 편하실 겁니다. 쉽고 빠르게 셔츠는 앞으로 이 방법으로 정리!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시면 .. 2011.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