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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Etc198

향긋한 한잔의 커피가 그리워 내려본 드립커피 이번 포스팅은 집에서 제가 자주 마시는 핸드드립 커피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위쪽에 보시다시피 원두, 드리퍼,분쇄기,주전자 네개만 있으면 됩니다. - 원두 : 온라인 ○마켓 가격은 \14,000 ~ \15,000 정도이며 보통 400g 한달정도 분량임. - 드리퍼 : \4.000 - \5.000 가격대 비슷함. 플라스틱 보다 사기로 된 것이 좋음. - 분쇄기 : \15,000 부터시작. 핸드밀, 또는 원두 분쇄기로 검색. - 주전자 : 부리가 길고 가늘어서 물살이 쎌수록 좋음. 굳이 따로 살 필요는 없음. 원두는 오프라인 커피매장에서도 거의 판매하고 있는것은 아시죠? 그리고 에스프레소용 원두와 핸드드립용 원두는 구분되어 있으니 잘보고 사시길 바랍니다~ 주전자를 꼭 사셔야 겠다 싶으신 분들은 가격비교 사이.. 2011. 6. 5.
베테랑 커플, 그들만의 의사소통 5가지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하지만 아쉽게도 사랑은 변하죠? 오래된 커플일수록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표현하는 법도 바뀌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은 시간이 흐르면서 표현 방식도 변한 6년차 커플의 의사소통 방법을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테랑 커플의 전략적인 사자성어 Best 5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밥먹었냐" 6.25부터 내려오던 역사 깊은 국민인사. 6년차 커플의 통화에서는 일반적으로 "머하너?" 라는 말의 다음 문장에 사용되며 의무적인 통화분량을 채우기 위함과 동시에 감시의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음악에 코러스가 있다면 전화통화에는 "밥먹었냐"가 있습니다. 가끔 공복이면서 먹었다고 성의 없이 대답했다가 나중에 걸리면 "밥먹었다면서 거짓말 하냐? 누구랑 있었어!" 라며 추궁을 .. 2011. 6. 3.
키워드 검색하나로 저를 웃겨준 이분을 찾습니다 최근 일이다 뭐다 해서 블로그 관리를 살짝 못했었는데 오늘 블로그를 접속해서 키워드 검색을 하다가 재미있는 키워드들이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얼른 많은 분들과 함께 보고싶어서 캡쳐해서 몇가지 올려봅니다. 참고로 저는 마지막 부분에서 뿜었습니다. ^^ 보기 : 여자들이 이런걸 좋아해? 출처없는 남자들의 착각 5가지 이 글은 제가 이틀 전에 쓴 글이고 [다음뷰 베스트 종합] 에서 3.4위 정도 머물러 있던 글입니다. 곧 채널랭킹 에서도 내려갈 듯 싶네요. 이글과 관련된 아래 키워드 입니다. 이 남자분은 여자분이 자신에게 눈웃음이나 유혹 비스므리 한 것을 구사하셨나 봅니다. 아니면 여자분이신데 남자에 대한 생각이 궁금했던 것일까요? 디테일한 키워드 입니다. 보기 : 살벌한 여자친구와의 전쟁.. 2011. 6. 2.
수트입은 남자앞에 두시간 동안 벌어진 기막힌 마법 조금 전 2시간의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다. 지금의 난 마치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 학교인 '호그와트'에 다녀온 기분이고 아직도 약간은 얼떨떨함에 사로잡혀 있다. 평소 받지 않던 대접을 몰아서 다 받은 탓일까? 2시간 동안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졌다. 그 마법의 빗자루는 바로 아래 저놈이다. 얼마 전 형의 결혼식에 거금 주고 샀던 이놈을 난 그리 좋아라 하지 않는다. 불편하고 답답하고 귀찮다. 어차피 잠깐 학원에 등록만 하러 가는 간단한 외출이었고, 밖을 보니 날씨도 꾀죄죄하고 그다지 옷을 골라서 입을 기분이 아니었던 찰나에 이 녀석이 보였다. '에이 비싸게 주고 샀는데 그냥 입고 나가지 뭐' 하며 저 그림 그대로 옷걸이만 빼고 쥐새끼(특정인물 비하 발언 아님. 신고하.. 2011. 6. 1.
살벌한 여자친구와의 전쟁후 벌이는 협상 5단계 연애초기, 알콩달콩 죽고 못 살 것 같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별 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 원수처럼 싸우기도 하는 당신과 여자친구. 그런데 싸우는 것은 쉬운데 화해하는 것은 때론 너무 어렵다. 오늘은 심하게 다툰 후 '밀림의 사자' 처럼 분노해 있을 당신의 화난 여자친구와의 화해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일단 잠시 떨어져 있자. 미친듯이 싸웠는데 그 상황을 해결하고 싶어서 욕심을 부려 대화를 무리하게 시도하려 들면 오히려 '2라운드'가 시작 될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여자들이 화가 풀리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그 화가 풀릴 때 까지 여자친구는 상대가 누가 되었건 최소 몇 백 단어는 쏟아 부어야 한다. 일단 그 자리에서 벗어나 잠시 서로 분을 가라 앉히고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2. 너무 .. 2011. 5. 31.
놀만큼 노는 여자들과 평생 처음의 미팅 자작소설, Observers Ep.4 - 노는 여자들과의 내 평생 처음의 미팅 중학교 시절의 나는 많은 친구들 보다는 형들과 어울리는 일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친구들과는 가깝게 지내지 못했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3번의 이사와 전학을 동시에 겪었기 때문일까? 중학교 2학년 부터는 본격적인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초등학교 친구 상환이라는 놈과 승현이라는 놈이 우리 집에 놀러 온 적이 있었는데 사건의 발단은 여기부터 시작되었다. 누나 방에서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반 정도 열린 문 사이로 두놈이 수화기에 대고 히히덕 거리는 모습이 보였고 나는 벌떡 일어났다. "머하노? "보믄 모르나, 전화하지." "어데다가 하는데?" "아 이거 대화방, 니 모르나?" "그게 먼데, 모른다. 빨리 끊어라. 전화요금 마이 나.. 2011. 5. 30.
여자들이 이런걸 좋아해? 출처없는 남자들의 착각 5가지 지금의 여자친구와 6년간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저와 여자친구 모두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연애 초기에 사랑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저는 아직도 연애를 하고 있고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면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도록 노력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것이 걸러지게 됩니다. 언뜻 보기에 남자들이 해주면 좋아할 것 같지만 여자들은 의외로 좋아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1. 취중진담 남자들이 술취해 제일 많이 부르는 18번 곡인 '고해' 다음으로 많이 누르는 번호가 어떤 번호죠? 아마 여자친구 또는 헤어진 여자친구 번호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만취한 주인공이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프로포즈 하거나 속에 있는.. 2011. 5. 29.
친구의 전설적인 식칼 난도질 사건 출처 : 청량지(淸凉地) 자작소설, Observers Ep.3 - 전설의 칼날 게이트 사건 예상은 이미 했지만, 책 대부분이 머리부터 허리까지 개설이나 기초적인 부분부터 시작하며 이미지로 가득했다. 물론 빼먹지 말아야 할 정보지만 저 정도의 설명은 이미 블로거들이 앞다퉈 포스팅 했던 내용이고, 나에게 저런 책은 한 구멍에 두 개의 귀걸이를 다는 것과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정독하던 등 뒤로 깡마르고 이국적인 이미지를 풍기며 입가에는'인제 그만 좀 보자'라는 듯한 쓴웃음을 내게 날리며 다가오는 누군가가 보인다. 그렇다, 내가 기다리던 대학 조교로 있다던 15년 된 친구. 별명은 도루코, 이름은 재우다. 그의 별명의 유래는 정확하진 않지만 16,17년 전 재우가 초등학교 4.5학년쯤 .. 2011. 5. 29.
세상 하나뿐인 형의 뭉클했던 결혼식 평생 혼자 살 것만 같던 하나뿐인 저희 형이 드디어 지난 주말 장가를 갔습니다. 빨리 가라고 재촉만 하던 제 마음도 막상 결혼식을 보니 뭉클해 지는 걸 보면 저도 섭섭하긴 한가 봅니다. 저에게 형은 때로는 친구같고 때로는 아버지 같은 존재입니다.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 오토바이 타고 다니던 저를 정신차리게 하려고 때려가면서 말리던 형이었습니다. 힘들던 시절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던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것도 형이었습니다. 그런 형이 이제 한 여자의 남편이, 한 아들의 아버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형수님에게 직접 축가를 불러주기 위해 결혼식 전 날 잠안자며 축가를 연습합니다. 이제 다른사람 보다 형의 가정에 충실해야 할 형에게 "내가 결혼하고 네가 결혼하게 되면 내가 1층살고, 네가 2층살고, 부모님 3층에.. 2011.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