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대충 뭉뚱그려 이야기했지만 계약금 자체만으로 중년 연기자의 누드에 10억을 제시하는 테이블은 흔치 않을 것이다. 그녀가 말했듯이 인센티브 등의 합산인데 그마저도 추정치에 불과할 뿐이다. 따지고 말해 예상만 있을뿐인 일에 앞뒤를 모두 잘라내고 말 한 것이다.
전과 달리 연예인 누드나 섹시화보의 경계는 눈에띄게 낮아졌다. 그럼에도 아직 그 사실이나 효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떠들지 않는 이유 또한 있을 것이다. 적어도 공익사업도 기부도 아닌 누드와같은 소재는 생각할 여지 또한 시청자에게 남겨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강심장의 김청의 누드발언은 그 시작부터가 반대였다. 10억이라는 화두를 두고 게스트들과 MC들이 하나가되어 거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서 포장에 리본을 마무리 해주었다.
김청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던지간에 TV에 나와서 할소리는 아닌 것 같다. 누드를 찍는다고 뜯어말리고 싶지도 않지만 더 이상 그녀가 나오는 화면은 눈 뜨고 봐주기 힘들 것 같다. 정작 그 10억을 벋어줄 시청자에게 올바른 선택을 해주게 만들었으니 되려 고맙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반응형
'Blog > Varie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도전 나름가수다, 정준하 1위가 안긴 나가수의 굴욕 (4) | 2012.01.08 |
---|---|
정글의 법칙, 김병만을 강등시키는 이유 (0) | 2012.01.07 |
1박2일 절친특집, 또 한번 드러난 조작! 리얼은 어디에? (41) | 2012.01.03 |
무한도전 나름가수다, 정재형 민폐진행 과잉개성소모의 대형참사 (13) | 2012.01.02 |
나는가수다, 박완규의 고해 박완규만 있고 고해는 없었다 (7) | 2012.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