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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여수밤바다 최고의 데코레이션, 돌산대교의 탈아시아급 야경!

by 라이터스하이 2013. 4. 3.



지난 번 벽화마을 비교체험 포스팅을 끝내고 드디어 예고드렸던 돌산대교의 미칠듯한 야경을 보여드리는 시간입니다.

2박 3일 동안 7군데 정도 돌아다녔던 걸 생각하니 지금도 피곤하네요. ^^

그래도 주말만 되면 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쁜 곳이었답니다.


제가 친구와 함께 주말 여행을 떠난 코스는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 여수 돌산대교 -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 - 오동도 - 향일암 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오동도와 향일암을 묶어서 포스팅 할 생각인데요.

돌산대교의 야경을 기다리는 분들이 계셔서 돌산대교의 야경 포스팅을 먼저 시작하게 되네요.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도착한 돌산대교 근처 돌산공원입니다.

여수 게장백반 맛집을 찾았지만, 5분 늦어서 먹지 못하고

바로 카메라를 꺼내야 했다는 슬픈 히스토리가 있답니다. ㅜ


아무튼 돌산공원에서 바라보는 돌산대교의 야경이 압권이라는 정보를 듣고 도착한 돌산공원.

도착하자마자 느낀거지만, 여수밤바다 사이로 보이는 대교를 보면 '캬~'가 나올 정도입니다. 

데이트 하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는.

우리는 남자 2인데 어떻할거냐는~ ㅜ

그리고 그 맞은편엔...




여수밤바다와 그 데코레이션으로 더 이상의 것은 없을 것 같은, 

돌산대교의 컬러풀한 야경이 눈을 꽉 채워줍니다.

혼자서 10분 넘게 바라보고 있었네요.

'이런 젠장, 이런 야경을 남자 2이서 봐야 한다니!'

이런 생각? 들고 남을만한 비주얼입니다. ㅎㅎ




연예인도 아닌데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화보인 것 같습니다.

아주 제대로 바다를 푸르게 물들이고 있는 여수밤바다 위의 돌산대교.

사실 돌산대교 도착하자 마자 카메라 밧데리가 올인되는 바람에 친구의 60D로 촬영한 사진을

포스팅에 슬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ㅜ


날씨 추운 건 말 할 것도 없었고, 카메라 밧데리도, 제 밧데리도 안습상황.

다음에 다시 D80을 데리고 가서 꼭 담아오고 말겠다는 다짐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측면에서 보니 바다에서 심은 나무처럼 보이기도 했는데요.

돌산대교만 지켜보는 것 보다 조금 떨어져서 여수밤바다, 그리고 돌산대교 주변과 같이 

믹스되서 보이는 불빛들이 정말 압권입니다.





'에이~ 아니겠지' 싶었지만, 막상 돌산대교가 있는 여수밤바다를 보니까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밤바다가 흥얼거려 지더군요. 물론 저만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ㅋ

본문 사이즈가 한 3000정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직접 보는 것보다 감흥이 훨씬 덜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버스커버스커 - 여수밤바다(M/V)




돌산대교 야경을 보러갔는데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 mp3가 없으면 무척 아쉬울지 모르니 꼭 챙기시길!

역시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 같습니다.





돌산대교 옆모습 한번 담아보겠다고 친구랑 근처를 완전 한바퀴 다 돌았습니다.

다리 아래쪽에서도 좋은 포인트가 있더군요. 길치에다가 밤길이라 정확하게 말씀

못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 찾기 어렵지는 않아요!





돌산대교 야경촬영을 모두 끝낸 뒤에 여수밤바다 바로 앞에서 테스트겸 찍은 사진.

생각보다 잘나온 것 같아서 올려봤습니다!





고소동 벽화마을만큼 조용한 돌산대교의 아침.

오동도로 떠나기 전 마지막 컷입니다.

참 조용한 동네인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밤에 본 돌산대교와 낮에보는 돌산대교의 느낌은 또 다릅니다.

하지만 처음 보는 분들이라면 규모나 야경의 비주얼에 임팩트는 분명 받을 것 같습니다.





여수 여행지로 손꼽히는 오동도와 향일암, 그리고 여수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 해도 손색없는 돌산대교 - 향일암 가는 길을

포스팅 예정입니다. 여행 다녀온지 1달이 다되어 가는데

방대한 사진 양 때문에 아직도 포스팅 마무리를 못하고 있네요.

그만큼 볼거리 먹을 거리가 많았던 여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게장백반은 꼭 먹어봐야 한다는 말씀 드리면서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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