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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4 · Jeju

제주도여행 - #2 성산일출봉 근처 펜션 예약하기

by 라이터스하이 2014. 12. 10.

12월은 과연 오는가? 이 생각으로 예매한 제주도 항공권을 발권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추운 겨울 잘 나시고 계신가요? 이 번 포스팅은 제주도 여행기에서 꼭 필요한 숙박예약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저는 제주도 렌터카를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위메프에서 완료했습니다. 특가나 이벤트가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네이버 지식쇼핑이나 에누리같은 쇼핑 비교 사이트의 혼잡과 분류도 이제 힘들어진 이유일 것 같습니다. 





 성산일출봉의 화려한 자태


그래서 요즘따라 여행예약이 필요할 때에는 위메프를 자주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결정적인 이유는 제주도의 비싼 숙박비용이 한 몫 했습니다. 항공권보다 비싼 숙박요금은 부담으로 다가오더라구요. 그래도 꼭 한 번은 가봐야할 여행지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사진을 시작으로 예약후기를 올려봅니다.






이젠 뭐 자동반사입니다. 위메프에 들어가 [여행/레저 - 제주도여행 - 호텔/리조트]를 빠르게 들어갑니다. 시작하기 전에 제가 짠 코스는 첫 날은 제주동부, 둘 째날은 서귀포 일대를 둘러보는 것입니다. 2박 3일 일정이라 조금 짧은 일정이 예상되기 때문에 너무 세부적으로는 잡지 않았습니다. 코스에 노예가 되는 건 이제 지치고 치쳤으니까요! 위메프에 들어온 이유가 바로 이 첫 째날의 펜션을 예약하기 위해서 입니다. 


괜찮은 호텔은 10만 원 이하는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에, 가격대비 성능이 그나마 나쁘지 않은 펜션으로 윤곽을 잡았습니다. 






호텔들이 예약을 부추깁니다. 이제 며칠동안 들락날락 거리다 보니 거기가 거기 같습니다. 위메프에 들어오기 전에 물론 어플로도 검색을 해봤습니다. 호텔 컴바인, 호텔스닷컴 등등. 그런 어플이나 사이트는 외국 호텔에게 적합하고 제주도 호텔은 국내 사이트가 낫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주도에 호텔이나 펜션들은 그런 글로벌 사이트에 등록이 안되어 있었습니다.


위메프에서 알려드린 카테고리로 이동해도 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의 모든 호텔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구역별로 카테고리를 따로 나눌수가 없기 때문에 조금 불편합니다. 호텔의 위치를 알아보려면 상세페이지까지 들어가야지 약도를 볼 수 있다는 단점이죠. 그래서 저는 키워드에 <성산>을 쳐서 세부검색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제며칠 들어오다 보니 저도 요령이 생기네요.





 위메프에서 '성산'이란 키워드를 넣고 한 검색


83건이 나오네요. 호텔이나 펜션이 없으면 어떻하지 싶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곳이 있었습니다. 다행이네요. 카테고리 설정으로 검색을 한 것이 아니라 키워드로 검색했기 때문에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나옵니다. 그래도 이렇게 검색해서 직접 찾는것이 [여행 - 제주도 - 호텔]로 검색하는 것 보다 타겟률이 좋다는 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하나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돌다보면 한 시간은 금방 갑니다. 며칠이나 이 호텔들을 눈으로 스캔하다 보니 이제 어느 곳이 괜찮은지, 요령이 생깁니다. 아래쪽에 있는 꽃담펜션이라는 곳을 클릭해 봤습니다.





색감이나, 뷰나, 가격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할인률도 착하군요. 물론 노출이 가미되고 보정이 추가된 사진들이라 100% 믿으면 안되겠죠. 어느 쇼핑몰이건 요즘은 이펙트를 먹이지 않는곳이 없기 때문에 잘 보셔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 나쁘지 않은 펜션인 것 같습니다. 자세히 살펴봅니다.






오 괜찮습니다. 성산일출봉도 보이고, 바다가 보이는 뷰에 건물도 낙후되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미지들도 하나하나 살펴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혼자가서 있기에는 좀 큰 사이즈긴 하지만. 






 상세페이지 확인 후 블로그 리뷰 살펴보기



사진을 보고서도100%는 절대 믿지 않는 성격 때문에 리뷰를 보기 위한 검색을 시도합니다. 검색엔진은 물론 네이버입니다. 구글도 좋지만 펜션이나 맛집은 역시 네이버가 업데이트가 빠르니까요. 그 중에서 광고를 구분해내는 시각은 나름 생겼다고 생각되면 네이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검색해 본 결과,  리뷰가 많지 않지만 저는 오히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꽃담펜션 위치 확인



다음으로 위치입니다. 첫 날 갈 예정인 성산일출봉(코스는 도대체 언제 짜는거지 ㅜ) 근처입니다. 위치상 서귀포긴 하지만요.






그리고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가격이 적혀져 있습니다. 얼마나 할인하고 있는가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10만원부터가 시작이군요.






 예약화면



화면에는 12월 27일 방이 없군요. 마지막 한장을 제가 예약해서 이제 올인된 상황입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예약 못할 뻔 했네요. 턱걸이 했습니다. ^^;






예약완료 메세지와 함께 꽃담펜션에서 문자를 받았습니다. 제주도에서 괜찮은 호텔이나 펜션을 예약할려면 7-9만 원 정도를 생각해야 하는데, 이 마저도 퀄리티가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한 마디로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만족합니다. 물론 직접 다녀와봐야 알겠지만! 이 번 예약 점수는 별 5개 중에서 별 4개라 생각되네요. 요즘 이런 말 많이 쓰더라구요. 저도 한 번 써볼려구요. '캐이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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