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제9의멤버 개리 데프콘, 미친 존재감 폭발 무한경쟁 돌입
지난주 무한도전 조정특집
'제9의 멤버' 후보로 떠오르며 숨겨둔 예능감과 콕스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준 조인성.
아쉽게도 그의 재출연을 기대했던 멤버들과 팬들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는 무한도전 조정특집에 제9의 멤버 보강은 꼭 필수리던 김코치의 조언에 따라 무한도전 제9의 멤버를 뽑는 '다짜고짜 오디션'이 펼쳐졌는데요.
'반짝반짝 샤이니, 이글이글 의욕 넘쳤던 씨엔블루와 화이팅이 더 기억에 남은 김현중. 깨알 웃음 주고 간 유세윤과 우승민, 이어 국민배우 황정민에 이어 만능 개그맨 김병만까지 참여'했지만, 무한도전 조정특집과 인연이 닿았던 멤버는 마지막에 등장한 개리였습니다.
복싱경력 덕분인지 개리는 탁월한 운동신경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무한도전 조정특집에 9번째 멤버로 승선했습니다. 하지만 조정특집에서 예비선수 1명이 더 필요했고, 그 마지막 멤버는 데프콘이었습니다. 일명 개콘<개리-데프콘>이라 불린 이 형제들이 과연 조인성의 존재감을 채워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두 사람의 존재감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도무지 표정을 알 수 없는 개리는 우렁찬 구호을 붙이며 멤버들의 호흡을 이끌었는데요, 조인성의 매력과는 또 다른 강단있는 모습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고생들과의 시합 중, 이미 승부가 갈리고 패배가 확실한 상황에서도 유재석과 함께 화이팅을 요구하는 모습은 개리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고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발전 가능성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어울러 개리는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어 왔고, 길이와도 그룹을 하는 절친이기에 비교적 이질감 없이 자신의 몫을 다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데프콘 역시 무한도전에 출연할 때 마다 큰 웃음을 선사했었죠.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고정으로 나와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매니아증의 팬이 두드러져서 그런지, 다소 약한 비쥬얼 때문인지 주목받지는 못한 모습이었는데, 이제서야 인정 받을 기회를 잡은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데프콘의 무한도전 출연은 정형돈의 강력한 추천의 힘이 컸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주간 아이돌>이라는 새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이미 정형돈과 데프콘, 남창의, 변기수 등의 우정은 방송에도 소개될만큼 끈끈한데요, 미친 존재감 정형돈과 미친 인맥의 데프콘. 두 사람의 미친 에너지가 얼만큼의 시너지를 주며 무한도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됩니다.
한편 개리와 데프콘은 매일 조정 연습을 나오는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1명은 후보가 되어야하는 경쟁 구도에 불을 지피며 긴장감도 유발해 주고있죠. 정식 시합에 나가는 무한도전이고, 함께 시합을 했던 소녀들과 조정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쟁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두 사람은 이미 '무한도전의 조정특집의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개리가 유재석의 짐을 조금 덜어주며 '멤버들을 의기투합 시키는 보충제 역할'이라면, 데프콘 역시 '열정과 솔직한 성격'으로 항상 달고 다니는 '자양강장제 역할'을 해 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 의기투합과 단결력이 필요한 무한도전 조정특집에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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