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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일본, 11월 도쿄여행 준비 3년 만에 도쿄에 가게되어 기쁜 마음으로 리뷰를 씁니다. 가격이 곧 오를 것 같아서 며칠 전에 비행기와 호텔을 예매했는데요. 기간은 2주입니다. 이번에는 도쿄 중심지가 아닌 에노시마, 사이타마, 요코하마 쪽으로 돌아보려고 합니다. 한달을 가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여유가 많이 없어서 2주로 줄였습니다. 호텔은 신주쿠에서 오에도선으로 40분 거리, 시부야 역에서는 긴자선을 타고 42분 거리입니다. 가성비와 가격을 두고 3-4군데 찾다가 결국 여기로 선택했습니다. 11월 10일부터 11월 23일까지는 여기에서 묵고 마지막 날에는 조금 호화로운 곳을 찾아보려 합니다. 에노시마 슬램덩크 배경지로 유명한 에노시마입니다. 노면전차와 바다가 함께 보이는 사진들이 감성을 자극해서 첫 번째 선택지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쇼.. 2022. 9. 24.
서부정류장 올리브영, 기분 나쁜 직원 서비스 서부정류장 다이소에 갔다가 오는 길에 올리브영이 있길래 고민하다가 들어갑니다. 온라인으로 탈색약 살려고 했는데 가격은 같은 것 같아서요. 들어갔는데 직원이 있으면서도 인사을 안하더라고요. 그런데 잠시 후에 다른 손님 오니까 인사를 또 합니다. 여자 직원이었는데 남혐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기분 좀 나쁘지만 넘겼는데 계산하려고 계산대에 가니 같이 오더니 계산 하는 게 아니라 남자 직원을 부르더라고요. 계산해 달라고. 거기서 기분이 영 나빠지더군요. 계산하고 나오는데 별 것 아닌걸로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게 짜증나더군요. 요즘들어 가게들 직원 서비스가 영 개판인데가 많네요. 특히 대구 서부정류장쪽은 손님을 가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친절도가 마이너스네요. 얼마 전엔 서부정류장 KT갔다가 직원이 깡패같.. 2022. 7. 17.
가전은 LG라는데, AS는? 생각해보니 거의 10년은 쓴 것 같은 LG 모니터가 사망했다. 그런데 역시 가전은 LG인지 화면이 나간 게 아니라 받침대가 부러졌다. 모니터 뒤쪽 선을 찾으려다 모니터를 몸쪽으로 당기다 부러진 것. 버리고 싶어도 잘 나오는 모니터라서 더 좋은 삼성 모니터를 당근에다 팔고 고쳐서 서브 모니터로 쓰기로 한다.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보니 부품 비용은 2만 원 정도. 그 정도면 안 사도 되겠다 싶어 모니터를 들고 AS센터로 온다. 대기업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AS라고들 하는데, 가까운 곳에서 수리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인 듯. 가자마자 직원 분이 번호표를 뽑는 걸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대기고객 0명의 산뜻함. 갑자기 맥도날드 온 것 같은 키오스크가 떡하기 서있다. 전화번호랑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되니 딱히 .. 2022. 7. 17.
110 분식 배달 후기 오늘은 치킨을 먹을까 떡볶이 먹을까 고민하다 요즘 치킨이 비싸기만 하고 기름도 별로라서 떡볶이를 주문합니다. 단골 맛집 떡볶이집이 있지만 거리가 멀고 햐서 그냥 주문했습니다. 각 이름은 110입니다. 몇군데 주문해보니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서 좀 큰 떡볶이를 팔고있는 생소한 곳이 주문합니다. 다른 메뉴는 드른 곳과 마찬가지로 공산품 느낌이었고, 그래도 떡볶이가 다른 곳과 다르게 시장 느낌의 큰떡이라서 좋았습니다. 김말이를 좋아하는데 튀김 옷이 두껍고 좀 딱딱한 편이었습니다. 너무 튀긴거 아닌가 느낌이었고, 간도 수분이 좀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순대 찰기는 좋았습니다. 사진은 보정입니다. 110분식 후기였습니다. 2022. 7. 16.
안주만 20개 주문한 한국인에 두 번 놀란 현지인들 낮에는 도시락 하나 먹고 걷기만 해서 저녁에는 폭식하고 싶어졌다. 여행 다니며 여러 가지 먹긴 했는데 제대로 된 이자카야를 한 번도 안 가봤다. 그래서 여자 친구에게 밤에 이자카야 가자고 졸랐다. 흔해빠진 일본 이자카야 갈 생각을 왜 한 번도 안했을까? 술에 관심 없데도 이자카야인데 안주만 먹고 가기엔 이상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맥주 한잔 가볍게 주문. 여자친구는 우롱 하이 주문했던 것 같다. 슬슬 몸을 풀고 메뉴 받을 준비를 한다. 여긴 와타미, 아마 안 망했다면 아직 강남에도 있을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자카야는 귀찮을 수도 있겠다 싶은 게, 일본인들은 여러 가지를 순차적으로 주문하는 편인데, 예전에 동생과 기타큐슈 갔을 때 3시간 한정 뷔페에 갔는데, 한 방에 3개 메뉴를 주문하니 주방장.. 2022. 7. 13.
35살에 효도관광 실려가 배 터져 죽을 뻔한 사연 난생처음 공항 노숙 후 밝은 아침. 아시아나는 페이크, 저가항공을 타고 효도관광(?)을 간다. 퇴사 후 열심히 육체노동을 하고 있는데, 동생이 여행 가고 싶단다. 챙겨줄 몸이나 마음의 여력도 없어 거절하려고 했는데, 여행 중독자들에겐 그게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동안 챙겨준 걸 돌려준다는 듯 같이 가고 싶다고 몸만 오라고 한다. 미안한 마음에 그동안 모은 마일리지로 나쁘지 않은 캐리어 하나 선물해주며 버스에 올라탄다. 동생은 맛집에 환장하는 미식계 유망주(?)다. 특히 카레를 좋아하는데, 이번 여행지인 기타큐슈의 모지코 카레를 엄청 기대하고 있다. 그럴 거면 인도를 가.. 치킨 감튀 아님 텐진 호르몬 내리자마자 스퍼트를 올린다. 국내에선 못 먹었던 메뉴를 먹는 게좋겠다 싶어 호르몬 식당에 왔다. 막.. 2022. 7. 12.
유희열 표절, 작정하고 베낀 흔적 음악 만들 때 3가지를 늘 고민하게 된다 - 듣는 사람이 잘 소화할 수 있을까? - 예쁜 소리를 만들 수 있을까? - 나만 할 수 있는 걸 만들 수 있을까? 듣는 사람이 잘 소화한다는 건 '대중성'에 대한 걱정이고, 예쁜 소리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건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고민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나만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든다는 말은 '나만의 색깔'을 입힌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난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구간이 나오면 일단 시퀀스(프로그램)의 가위부터 찾는다. 모르긴 몰라도 많은 작곡가들은 습관적으로 이런 가위를 항상 준비하지 않을까. '내가 만든 노래가 혹시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국에서 표절 논란이 된 곡들은 그런 생각.. 2022. 7. 12.
다음 메인 화면에 노출되 브런치 조회수 폭발하려면? 몇 년동안 블로그를 방치다가 최근 들어 다시 올리고 있는데요. 브런치에도 올리면 좋을 것 같아 동시발행 중입니다. 브런치 특유의 감성이 저랑은 안 맞는 것 같아서 몇 번 하다가 포기했는데요. 요즘엔 주로 그리운 여행 포스팅을 하다보니 보시는 분들이 조금은 가볍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놀면 뭐하니 심정으로 다시 하고 있던 브런치. 요 며칠 전부터 방문자가 조금씩 오르더니 이틀 전 포스트 하나의 조회수가 1,000이 넘어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다음 메인(모바일과 PC)에 올라갔더군요. 혹시나 싶어 다음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냈는데 역시 답장은 안왔습니다. 그래도 어디에서 들어왔는지 알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메인에 올라가는 거라서 재미들려서 비슷한 감각으로 포스팅을 했더니 .. 2022. 7. 11.
EMS 배송 시 간이통관과 정식수입신고 차이 일본 중고사이트인 메루카리에서 물건을 사고 지인에게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95만 원짜리 물건에 세금을 20만원이 붙이더군요. 인천관세청에 전화해서 산적이냐고 따지며 공무원이랑 한바탕 싸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20%는 오버라고 생각해서 쏘아붙였더니 그제서야 정식수입신고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겁니다. 물론 귀찮아서 그냥 20만원 내고 말았지만, 처음부터 간이통관 문자만 덜렁 보낼 게 아니라 선택지가 있다는 걸 알려줘야죠. 도둑놈들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해외에서 물품이 올 떄 EMS의 경우 미화 150불 이하의 경우에는 현장면세되고, 150불 초과~1000불 미만인 경우 간이통관 신청을 할 수 있고, 간이통관 신청은 관게가 대행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 (만약 미화 1,000불이 넘는 물.. 2022.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