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까지만 해도 괜찮았지만 해외 유명 스타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부터는 그간 쌓아왔던 호감의 시소가 비호감의 비수로 날아와 꽂히는 순간이었습니다. 나이 많은 유명 뮤지션에게 대쉬를 받았다며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한 장윤주는 이름 밝히기가 두려울 정도의 스타에게 목에 자국이 남을 정도의 키스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자국이 선명했다고 말이죠.
목에 남은 성희롱급 키스자국, 대쉬였다?
장윤주의 에피소드만 들어보면 한국에서는 성희롱죄로 고소한다고 해도 할말이 없을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름도 거론하지 않았고 대쉬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아 장윤주도 쿨하게 넘긴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스킨쉽을 허락하고 고소하고 말고는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15세 이상 관람가라며 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해피투게더의 소재필터링은 도를 넘어선 것이었습니다.
장윤주가 받은 것은 대쉬가 아닌 키스러쉬였고, 대쉬라고 하기엔 선정적이고 부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목에 키스자국을 남기는 것도 대쉬고 그 사람이 누구인가만 중요한듯이 인식시키는 방출성의 오염된 소재는 해피투게더에서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의 해피투게더, 장윤주의 입이 두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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