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og/Drama73

여신과 훈남의 만남 '내일 그대와' 대본리딩 현장 2017년 tvN의 첫 드라마이자, 금토 드라마인 '내일 그대와'. 오늘 이 드라마의 대본 리딩이 있었습니다.남자들의 로망 신민아, 여자들의 '잇 남' 김제훈이 케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세젤예라는 수석어가 붙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젤예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이라는 뜻입니다. 두 사람의 케미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세상에서 제일 예쁜 커플임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신민아는 발랄한 송마린 역할, 그리고 시간여행자 유소준 역에는 이제훈이 맡았습니다. 그럼 의 드라마 컨셉과 배경 스토리를 잠깐 살펴볼까요? 일단 궁금해사실 장르 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신민아가 출연한다고 하면 이미 어느정도 예상하셨겠지만, 이 드라마의 장르는 로맨스입니다. '오 나의 귀신님', '고교 처세왕'을 연.. 2016. 8. 31.
수퍼액션 슈퍼걸 방영, 대세는 우먼 히어로? 해외드라마수퍼액션 슈퍼걸 방영, 대세는 우먼 히어로?라이터스하이http://writershigh.co.kr/ 슈퍼 걸을 아시나요?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짧게 말하자면 여자 슈퍼맨이구요, 슈퍼맨 시리즈의 히어로 중 한명입니다. 얼마 전 슈퍼맨 vs 배트맨을 보면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조금은 실망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여러 인물들이 하나로 보여지는 시리즈라 그런지 오히려 다음 편이 기대되는, 이야기의 접점이라 그런지 복선이 너무 많이 깔려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실망해있던 차에 슈퍼걸 방영소식을 듣게 되네요. 7월 27일부터 수퍼액션에서 슈퍼걸을 방영한다고 합니다. 슈퍼 걸 이야기를 하기 이전에 슈퍼 걸을 좀 더 알아보자면, 슈퍼맨의 아버지인 조-엘.. 2016. 7. 23.
시그널, 명불허전 제작진의 심장어택 예고 [ 국내드라마 ]날까? 길까? 기대되는 시그널 2015. 12. 17.
볼러스(Ballers), 수트 입은 드웨인 존슨의 내면 연기 [ 해외드라마 ]볼러스의 꿀매력은 이 남자로부터바람칼 ( writershigh.co.kr ) 완전히 더 락의 옷을 벗고 드웨인존슨으로 성공한 배우. WWE에서 헐리웃으로 넘어갈 때만해도 잘 될까? 싶었다. WWE 팬이었던 한 사람으로써 조금 더 머물러 주기를 바라기도 했다. 그런데 결과는 존 시나와 달리 꽤 성공한 케이스의 배우가 되었다. 최근 UFC에서 드웨인 존슨과 비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론다 로우지가 조금 기대되기도 하는데. 아무튼 얼마나 가겠어 싶던 드웨인 존슨의 성장속도는 엄청났다. 스콜피온 킹, 웰컴투더정글, 둠, 그리다이언 갱, 게임플랜,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 스니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 신비의 섬, 샌 안드레아스 등. 다작을 하면서도 매번 흥행성에서 나름 선방을 이어.. 2015. 8. 31.
신분을 숨겨라, 나쁜녀석들 제작진의 귀환만으로 설렌다! 더 이상 새로울 것 없는 드라마와 영화라지만, 최근 미드스러운 드라마를 꽤 유심히 본 적이 있었다. 바로 나쁜 녀석들이다. 오글거리는 장면이나 순간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나름 파격적 소재와 장르라서 눈여겨볼 수 있었다. 물론 끝까지 정주행 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언제쯤 국내드라마를 종영하는 그날까지 온전히 다 볼 수 있을까? 장혁과 공효진이 나왔던 고맙습니다 이후로 기억도 안난다. 아무튼 나쁜 녀석들은 허세 가득찬 내 눈높이를 어느정도 채워준 국내 드라마였다. 김상중의 연기에 몰입하다보면 어느새 나도 독기 가득찬 쓰레기 형사가 되는 것 같아서 즐거웠다. (몰입의 의미일 뿐이다. 오히해지는 말자.) 그 나쁜 녀석들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돌아왔다. 신분을 숨겨라라는 드라마로 말이다. 이 번엔 김상중이 아.. 2015. 6. 15.
홈랜드, 명불허전 '돌아온 애증의 미드'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홈랜드가 4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애초에 데미안 루이스의 내면 연기에 빠져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한 필자에겐, 브로디(데미안 루이스)의 부재가 누구보다 뼈아팠다. 그래서 4번째 시즌은 허무할 것이란 예상으로 감상하게 시작했는데, 홈랜드 시즌 4를 들여다보니 그런 걱정은 싹 가셨다. 이런 드라마가 또 어디 있을까 하는 탄, 그리고 다음 회에도 봐주리라 하는 욕망이 꿈틀거리게 만들어준다. 3번째 시즌보다는 아무래도 허전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명불허전의 미장센으로 꿈틀거리는 홈랜드. 과연 대박 미드 중 하나다. 그 매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물 오른 내면연기, 클레어 데인즈 홈랜드라는 드라마의 쾌거라면? 개인적으로 캐리 역할을 하고 있는 클레어 데인즈의 진화를 꼽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 2014. 10. 14.
미드 파워, 성숙하게 돌아온 50센트의 프로듀싱 이렇게 다작을 하는 래퍼도 드물 것 같다. 1년에 2작품 이상씩은 출연, 배우로써의 인지도 역시 쌓아가고 있는 50센트. 이 번엔 프로듀서로 참여한 미드 파워에 대한 이야기다. 그의 자전적 이야기, 겟리치 오어 트라인을 본 사람이라면 알거다. 그의 이미지에 멜로나 말랑한 스토리는 에스프레소와 백설기의 조합과도 같다는 것을. 지금까지 50센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익스트림, 프로즌 그라운드, 벤전스, 더 프린스 등. 주로 어두운 스리러나 묵직한 액션이 많다. 굳어가는 이미지를 이젠 마다하지 않는 것 같다. 이렇듯 이미지와 맞는 작품선정, 그 와중에 프로듀서로 파워라는 미드를 만들고 있다. 중년의 하루를 그린 여보 어디가 이 미드의 배경 역시 겟 리치 오어 트라인와 유사한 점이 많다. 마약과 폭력으로 살아.. 2014. 7. 17.
돌아온 슈츠, 감성종합 선물세트로 거듭나다 달달함과 냉정함이 공존하는 드라마, 법정의 딱딱함을 감성으로 녹여주는 드라마, 자본주의의 냉정한 장면 속에서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드라마. 다시 돌아온 슈츠가 12회까지의 방영을 마쳤다. 이 미드를 처음 봤을 때,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던 필자의 공감대를 긁어대고 있었다. 최고의 두뇌를 가진 마이크 로스는 친구를 잘 못 만나 범죄자가 될 뻔 하지만, 하비 스펙터란 최고의 멘토를 만나 변호사가 된다. 마이크의 정신적 지주인 하비 스펙터의 존재감은 작금의 위기를 탈피하고만 싶었던 필자에게도 엄청난 임팩트의 캐릭터였다. 덕분에 슈츠에 대한 몰입과 집중도는 자연스러운 1+1과도 같았다. 판타지와 현실사이, 깨알같은 사내연애 그렇게 한 시즌 정도를 지났을 때 마이크 로스는 수많은 사건들을 겪으며 성장했다. 2번.. 2014. 3. 19.
슈츠시즌4, '갑'미드 돌아온 변호사들의 이야기 3월 16일, 그러니까 포스팅을 쓰고있는 바로 오늘. 퀄리티있는 법정미드 슈츠시즌4가 돌아오는 날이기도 하다. 법정드라마가 이렇게 쫄깃하게 표현될 수 있을까? 슈츠를 본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했을거다. 법정 드라마하고 한다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들. 돈 없이 전전긍긍대는 불쌍한 의뢰인, 혹은 거들떠보지도 않던 사건에 감성이 이끌려 맡게되는 1등 변호사. 이런 뻔한 전개를 생각하게 되기도 하는데, 슈프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는 미드다. 그들만의 리그를 헤쳐나가는 인물들 위주의 집중조명이라면 표현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슈츠 역시 플롯이나 상황적인 클리셰가 존재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법정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카테고리로 접근하고 있는 미드다. 그러니까 사건 하나에만 매달려 끝까지 끌.. 2014. 3. 6.